IPC “러시아의 평창 패럴림픽 출전 여부, 내년 1월에 결정”
입력 2017.12.20 (22:48)
수정 2017.12.2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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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회가 러시아의 2018 평창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출전 여부를 내년 1월 말에 결정하기로 했다.
IPC는 20일 "집행위원회 결과 러시아의 평창패럴림픽 대회 출전 여부에 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러시아의 자격 정지 징계는 그대로 유지된다"라면서 "최종 결정은 내년 1월에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IPC는 또 "장애인 알파인스키, 장애인 바이애슬론,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장애인 스노보드 등 4개 종목에서는 러시아 선수들이 '중립국' 자격으로 출전할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 선수들은 IPC가 주관하는 해당 4개 종목 월드컵 대회에서 러시아 국기 대신 IPC 소속 선수로 뛰고 있다. 나머지 종목은 중립국 자격으로도 뛸 수 없다.
IPC는 지난해 8월 국가 주도의 조직적인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 패럴림픽 위원회의 자격을 정지하면서 리우 하계 패럴림픽 대회 출전을 금지했다.
IPC는 평창패럴림픽 대회를 앞두고 러시아의 출전 문제를 놓고 수차례 집행위원회를 열었지만 이렇다 할 결과는 도출하지 못했다.
러시아가 평창패럴림픽에서 빠질 경우,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순위 싸움에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한편 흥행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2014년 소치 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 30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22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한 동계 장애인 스포츠 최강국이다. 2위를 기록한 독일(금메달 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IPC는 20일 "집행위원회 결과 러시아의 평창패럴림픽 대회 출전 여부에 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러시아의 자격 정지 징계는 그대로 유지된다"라면서 "최종 결정은 내년 1월에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IPC는 또 "장애인 알파인스키, 장애인 바이애슬론,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장애인 스노보드 등 4개 종목에서는 러시아 선수들이 '중립국' 자격으로 출전할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 선수들은 IPC가 주관하는 해당 4개 종목 월드컵 대회에서 러시아 국기 대신 IPC 소속 선수로 뛰고 있다. 나머지 종목은 중립국 자격으로도 뛸 수 없다.
IPC는 지난해 8월 국가 주도의 조직적인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 패럴림픽 위원회의 자격을 정지하면서 리우 하계 패럴림픽 대회 출전을 금지했다.
IPC는 평창패럴림픽 대회를 앞두고 러시아의 출전 문제를 놓고 수차례 집행위원회를 열었지만 이렇다 할 결과는 도출하지 못했다.
러시아가 평창패럴림픽에서 빠질 경우,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순위 싸움에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한편 흥행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2014년 소치 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 30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22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한 동계 장애인 스포츠 최강국이다. 2위를 기록한 독일(금메달 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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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12-20 23:42:57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회가 러시아의 2018 평창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출전 여부를 내년 1월 말에 결정하기로 했다.
IPC는 20일 "집행위원회 결과 러시아의 평창패럴림픽 대회 출전 여부에 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러시아의 자격 정지 징계는 그대로 유지된다"라면서 "최종 결정은 내년 1월에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IPC는 또 "장애인 알파인스키, 장애인 바이애슬론,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장애인 스노보드 등 4개 종목에서는 러시아 선수들이 '중립국' 자격으로 출전할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 선수들은 IPC가 주관하는 해당 4개 종목 월드컵 대회에서 러시아 국기 대신 IPC 소속 선수로 뛰고 있다. 나머지 종목은 중립국 자격으로도 뛸 수 없다.
IPC는 지난해 8월 국가 주도의 조직적인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 패럴림픽 위원회의 자격을 정지하면서 리우 하계 패럴림픽 대회 출전을 금지했다.
IPC는 평창패럴림픽 대회를 앞두고 러시아의 출전 문제를 놓고 수차례 집행위원회를 열었지만 이렇다 할 결과는 도출하지 못했다.
러시아가 평창패럴림픽에서 빠질 경우,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순위 싸움에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한편 흥행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2014년 소치 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 30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22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한 동계 장애인 스포츠 최강국이다. 2위를 기록한 독일(금메달 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IPC는 20일 "집행위원회 결과 러시아의 평창패럴림픽 대회 출전 여부에 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러시아의 자격 정지 징계는 그대로 유지된다"라면서 "최종 결정은 내년 1월에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IPC는 또 "장애인 알파인스키, 장애인 바이애슬론,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장애인 스노보드 등 4개 종목에서는 러시아 선수들이 '중립국' 자격으로 출전할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 선수들은 IPC가 주관하는 해당 4개 종목 월드컵 대회에서 러시아 국기 대신 IPC 소속 선수로 뛰고 있다. 나머지 종목은 중립국 자격으로도 뛸 수 없다.
IPC는 지난해 8월 국가 주도의 조직적인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 패럴림픽 위원회의 자격을 정지하면서 리우 하계 패럴림픽 대회 출전을 금지했다.
IPC는 평창패럴림픽 대회를 앞두고 러시아의 출전 문제를 놓고 수차례 집행위원회를 열었지만 이렇다 할 결과는 도출하지 못했다.
러시아가 평창패럴림픽에서 빠질 경우,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순위 싸움에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한편 흥행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2014년 소치 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 30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22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한 동계 장애인 스포츠 최강국이다. 2위를 기록한 독일(금메달 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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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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