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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한 살 차이?…25년 냉동배아로 출산
입력 2017.12.20 (23:04) 수정 2017.12.20 (23:08)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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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한 부부가 무려 25년 전부터 냉동으로 보관돼온 배아를 이식받아서 출산에 성공했습니다.

출산한 엄마의 나이가 올해 26살이라고 하는데요.

배아 상태로 보관되지 않고 태어났다면 지금 같은 또래의 어른이 돼있을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이재원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25일 건강한 신생아 엠마가 태어났습니다.

키 50.8센티미터 몸무게 2.94킬로그램입니다.

엠마는 역사상 가장 오래인 25년 동안 보관된 냉동 배아에서 태어난 아기입니다.

기존 최장 기록은 20년입니다.

엠마를 낳은 엄마 티나는 배아가 25년 전에 냉동됐다는 사실을 듣고는 처음에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냉동되지 않고 태어났으면 둘은 친구 사이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녹취> 티나 (산모) : "이 냉동 배아가 그 때 태어났다면 우리는 친구가 될 수도 있었을 겁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에요."

7년 전 결혼했지만 자연 임신이 어려웠던 부부는 냉동 배아를 통한 신생아 출생을 선택했습니다.

<녹취> 키넌(국립배아기증센터 의사) : "배아를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다는 건 알지만 확실한 시간 제한은 모릅니다. 27년 전에 연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 성공률은 지금의 절반 정도였습니다."

스노우 베이비라고 부르는 이 냉동 배아의 착상률은 25~30% 수준입니다.

배아 이식을 받으려면 미국 식품의약청의 엄격한 적합성 기준에 부합해야 합니다.

엠마의 배아는 지난 1992년 익명의 유전적 부모가 기부해 냉동 상태로 미 국립배아기증센터 연구실에 보관돼 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엄마와 한 살 차이?…25년 냉동배아로 출산
    • 입력 2017-12-20 23:05:49
    • 수정2017-12-20 23: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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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한 부부가 무려 25년 전부터 냉동으로 보관돼온 배아를 이식받아서 출산에 성공했습니다.

출산한 엄마의 나이가 올해 26살이라고 하는데요.

배아 상태로 보관되지 않고 태어났다면 지금 같은 또래의 어른이 돼있을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이재원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25일 건강한 신생아 엠마가 태어났습니다.

키 50.8센티미터 몸무게 2.94킬로그램입니다.

엠마는 역사상 가장 오래인 25년 동안 보관된 냉동 배아에서 태어난 아기입니다.

기존 최장 기록은 20년입니다.

엠마를 낳은 엄마 티나는 배아가 25년 전에 냉동됐다는 사실을 듣고는 처음에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냉동되지 않고 태어났으면 둘은 친구 사이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녹취> 티나 (산모) : "이 냉동 배아가 그 때 태어났다면 우리는 친구가 될 수도 있었을 겁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에요."

7년 전 결혼했지만 자연 임신이 어려웠던 부부는 냉동 배아를 통한 신생아 출생을 선택했습니다.

<녹취> 키넌(국립배아기증센터 의사) : "배아를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다는 건 알지만 확실한 시간 제한은 모릅니다. 27년 전에 연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 성공률은 지금의 절반 정도였습니다."

스노우 베이비라고 부르는 이 냉동 배아의 착상률은 25~30% 수준입니다.

배아 이식을 받으려면 미국 식품의약청의 엄격한 적합성 기준에 부합해야 합니다.

엠마의 배아는 지난 1992년 익명의 유전적 부모가 기부해 냉동 상태로 미 국립배아기증센터 연구실에 보관돼 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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