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목선 탄 北남성 2명 어제 동해상으로 귀순
입력 2017.12.21 (10:01)
수정 2017.12.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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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성 2명이 어제(20일) 소형목선을 타고 동해 상으로 넘어와 귀순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21일) 기자들과 만나 "어제 오전 11시 30분경 독도 북방 약 100㎞ 해상에서 해군이 초계 중에 북한 선박을 발견했다"며 "남성 2명이 승선하고 있었고 귀순 의사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구체적인 인적사항은 합동조사가 진행 중이고 아주 나이가 많지는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이 장기간 바다에 조난한 상태였는지에 대한 질문에 "추정하건대 꽤 된 것 같다"고 답했다.
북한 주민들이 처음부터 귀순을 목적으로 내려왔는지에 대해선 "처음에 인수하면서 귀순 의사를 확인했다"면서 "좀 더 자세한 것은 합동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들이 타고 온 배가 소형목선이었고 "대공 용의점이 없어 이들의 동의를 받아 해상 파기했다"면서 "끌고 오기에 상태가 좋지 않으면 그런 경우가 종종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올해 북한 주민이 해상을 통해 넘어와 귀순한 사례가 이번을 포함해 3차례 9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는 1차례 3명, 2015년에는 3차례 7명이었고 2010년부터는 21차례 70명으로 "(올해 귀순자가) 유의미하게 많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21일) 기자들과 만나 "어제 오전 11시 30분경 독도 북방 약 100㎞ 해상에서 해군이 초계 중에 북한 선박을 발견했다"며 "남성 2명이 승선하고 있었고 귀순 의사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구체적인 인적사항은 합동조사가 진행 중이고 아주 나이가 많지는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이 장기간 바다에 조난한 상태였는지에 대한 질문에 "추정하건대 꽤 된 것 같다"고 답했다.
북한 주민들이 처음부터 귀순을 목적으로 내려왔는지에 대해선 "처음에 인수하면서 귀순 의사를 확인했다"면서 "좀 더 자세한 것은 합동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들이 타고 온 배가 소형목선이었고 "대공 용의점이 없어 이들의 동의를 받아 해상 파기했다"면서 "끌고 오기에 상태가 좋지 않으면 그런 경우가 종종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올해 북한 주민이 해상을 통해 넘어와 귀순한 사례가 이번을 포함해 3차례 9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는 1차례 3명, 2015년에는 3차례 7명이었고 2010년부터는 21차례 70명으로 "(올해 귀순자가) 유의미하게 많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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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형 목선 탄 北남성 2명 어제 동해상으로 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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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21 10:01:39
- 수정2017-12-21 13:36:03
북한 남성 2명이 어제(20일) 소형목선을 타고 동해 상으로 넘어와 귀순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21일) 기자들과 만나 "어제 오전 11시 30분경 독도 북방 약 100㎞ 해상에서 해군이 초계 중에 북한 선박을 발견했다"며 "남성 2명이 승선하고 있었고 귀순 의사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구체적인 인적사항은 합동조사가 진행 중이고 아주 나이가 많지는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이 장기간 바다에 조난한 상태였는지에 대한 질문에 "추정하건대 꽤 된 것 같다"고 답했다.
북한 주민들이 처음부터 귀순을 목적으로 내려왔는지에 대해선 "처음에 인수하면서 귀순 의사를 확인했다"면서 "좀 더 자세한 것은 합동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들이 타고 온 배가 소형목선이었고 "대공 용의점이 없어 이들의 동의를 받아 해상 파기했다"면서 "끌고 오기에 상태가 좋지 않으면 그런 경우가 종종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올해 북한 주민이 해상을 통해 넘어와 귀순한 사례가 이번을 포함해 3차례 9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는 1차례 3명, 2015년에는 3차례 7명이었고 2010년부터는 21차례 70명으로 "(올해 귀순자가) 유의미하게 많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21일) 기자들과 만나 "어제 오전 11시 30분경 독도 북방 약 100㎞ 해상에서 해군이 초계 중에 북한 선박을 발견했다"며 "남성 2명이 승선하고 있었고 귀순 의사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구체적인 인적사항은 합동조사가 진행 중이고 아주 나이가 많지는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이 장기간 바다에 조난한 상태였는지에 대한 질문에 "추정하건대 꽤 된 것 같다"고 답했다.
북한 주민들이 처음부터 귀순을 목적으로 내려왔는지에 대해선 "처음에 인수하면서 귀순 의사를 확인했다"면서 "좀 더 자세한 것은 합동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들이 타고 온 배가 소형목선이었고 "대공 용의점이 없어 이들의 동의를 받아 해상 파기했다"면서 "끌고 오기에 상태가 좋지 않으면 그런 경우가 종종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올해 북한 주민이 해상을 통해 넘어와 귀순한 사례가 이번을 포함해 3차례 9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는 1차례 3명, 2015년에는 3차례 7명이었고 2010년부터는 21차례 70명으로 "(올해 귀순자가) 유의미하게 많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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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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