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릉 KTX 시대…경강선 개통, 내일부터 운행

입력 2017.12.21 (14:39) 수정 2017.12.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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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21일) 오후 2시 강릉역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경강선 개통행사를 열었다.

오늘 행사에는 맹성규 국토부 2차관, 노태강 문체부 2차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정관계 인사, 철도·공사 관계자 등 약 800명이 참석했다.

원주∼강릉 구간 철도 개통으로 내일(22일)부터 서울∼강릉 간 KTX 운행이 시작된다.

서울에서 출발한 KTX는 기존 경의선·중앙선 등 노선을 지나 원주부터 강릉까지 새로 놓은 경강선 노선을 이용한다.

이에 따라 기차로 5시간 넘게 걸리던 서울-강릉 이동 시간이 최단시간 기준으로 서울역에서 강릉역은 114분, 서울 청량리역에서 강릉역은 86분으로 줄어든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강릉 KTX 운행에 앞서 지난달 30일 열차표 예매를 시작했다"며 "현재 예매율은 20%를 넘겨 호남선 등 다른 노선과 비교하면 1.3∼2배 수준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강선 개통을 기념해 강릉역을 비롯한 강릉 지역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

강릉역사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국민의 메시지 2천18개로 아트 배너를 꾸미고, 화가 2천18명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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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강릉 KTX 시대…경강선 개통, 내일부터 운행
    • 입력 2017-12-21 14:39:23
    • 수정2017-12-21 14:42:54
    경제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21일) 오후 2시 강릉역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경강선 개통행사를 열었다.

오늘 행사에는 맹성규 국토부 2차관, 노태강 문체부 2차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정관계 인사, 철도·공사 관계자 등 약 800명이 참석했다.

원주∼강릉 구간 철도 개통으로 내일(22일)부터 서울∼강릉 간 KTX 운행이 시작된다.

서울에서 출발한 KTX는 기존 경의선·중앙선 등 노선을 지나 원주부터 강릉까지 새로 놓은 경강선 노선을 이용한다.

이에 따라 기차로 5시간 넘게 걸리던 서울-강릉 이동 시간이 최단시간 기준으로 서울역에서 강릉역은 114분, 서울 청량리역에서 강릉역은 86분으로 줄어든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강릉 KTX 운행에 앞서 지난달 30일 열차표 예매를 시작했다"며 "현재 예매율은 20%를 넘겨 호남선 등 다른 노선과 비교하면 1.3∼2배 수준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강선 개통을 기념해 강릉역을 비롯한 강릉 지역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

강릉역사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국민의 메시지 2천18개로 아트 배너를 꾸미고, 화가 2천18명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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