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혁신포럼, JSA 방문…“한미동맹 흔들려선 안 돼”

입력 2017.12.21 (16:14) 수정 2017.12.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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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은 21일(오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해 한미 양국 군을 격려하고 경계태세를 점검했다.

미래혁신포럼 회장인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은 이날 오전 같은 당 강길부 김규환 윤종필 이현재 이종명 임이자 전희경 홍철호 의원 등과 함께 JSA를 찾았다.

이들은 JSA 대대에서 지난달 발생한 탈북병사 귀순 및 북한군 총격 사건과 관련해 미군 대대장으로부터 한미 군 당국의 대응 상황에 관한 브리핑을 듣고 후속 대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의원은 "북한군 귀순 당시 우리 JSA 대대의 상황 조치는 차분하게 잘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CCTV의 사각지대 해소와 우리 군의 보고체계 미흡, 긴급 후송 시스템 등에 대해서는 조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부는 과거 우리의 대화 제의에 북한이 도발로 답할 때가 많았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며 "한미연합훈련 연기 논의로 굳건한 한미동맹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래혁신포럼은 이날 JSA 대대 근무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금도 전달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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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21 16:14:41
    • 수정2017-12-21 16:16:09
    정치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은 21일(오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해 한미 양국 군을 격려하고 경계태세를 점검했다.

미래혁신포럼 회장인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은 이날 오전 같은 당 강길부 김규환 윤종필 이현재 이종명 임이자 전희경 홍철호 의원 등과 함께 JSA를 찾았다.

이들은 JSA 대대에서 지난달 발생한 탈북병사 귀순 및 북한군 총격 사건과 관련해 미군 대대장으로부터 한미 군 당국의 대응 상황에 관한 브리핑을 듣고 후속 대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의원은 "북한군 귀순 당시 우리 JSA 대대의 상황 조치는 차분하게 잘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CCTV의 사각지대 해소와 우리 군의 보고체계 미흡, 긴급 후송 시스템 등에 대해서는 조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부는 과거 우리의 대화 제의에 북한이 도발로 답할 때가 많았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며 "한미연합훈련 연기 논의로 굳건한 한미동맹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래혁신포럼은 이날 JSA 대대 근무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금도 전달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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