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베트남 부총리 접견…“미래지향적 협력 관계 기대”

입력 2017.12.21 (18:58) 수정 2017.12.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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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1일(오늘) 청와대에서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팜 빙 밍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을 접견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밍 부총리가 부친의 뒤를 이어 외교장관이자 부총리로서 한·베트남 양국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온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난 25년간 두 나라가 함께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25년을 내다보면서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에 각각 약 15만명의 국민이 거주하고 있다. 국내 거주 베트남 국민에 대해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이런 노력이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교류 협력 증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밍 부총리는 "양국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베트남의 현대화된 산업국가 건설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인 한국과의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 거주 베트남 국민에 대한 문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감사하게 생각하며, 양국 국민 간 깊은 우애가 지속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도 계속 관심을 두고 지원·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밍 부총리는 내년 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쩐 다이 꽝 주석과 응우옌 푸 쫑 당서기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접견에는 베트남 측에서 응웬 부 뚜 주한베트남 대사, 응웬 티 응웻 응아 2017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사무국 고문, 닝 타잉 공 외교부 동북아시아국 심의관 등이 참석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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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12-21 19: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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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1일(오늘) 청와대에서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팜 빙 밍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을 접견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밍 부총리가 부친의 뒤를 이어 외교장관이자 부총리로서 한·베트남 양국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온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난 25년간 두 나라가 함께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25년을 내다보면서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에 각각 약 15만명의 국민이 거주하고 있다. 국내 거주 베트남 국민에 대해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이런 노력이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교류 협력 증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밍 부총리는 "양국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베트남의 현대화된 산업국가 건설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인 한국과의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 거주 베트남 국민에 대한 문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감사하게 생각하며, 양국 국민 간 깊은 우애가 지속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도 계속 관심을 두고 지원·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밍 부총리는 내년 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쩐 다이 꽝 주석과 응우옌 푸 쫑 당서기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접견에는 베트남 측에서 응웬 부 뚜 주한베트남 대사, 응웬 티 응웻 응아 2017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사무국 고문, 닝 타잉 공 외교부 동북아시아국 심의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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