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성공 위해 ‘자원봉사자도 뛴다’

입력 2017.12.21 (21:14) 수정 2017.12.2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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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 올림픽을 유치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큰 공을 세운 숨은 공로자들이었죠,

바로 자원 봉사자들입니다.

이번엔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평창 올림픽 성공에 힘을 보태겠다며 다시 한번 자원봉사자로 뛰고 있습니다.

심재남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지난 2011년 2월 눈발이 날리는 강추위 속에서도 평창 거리가 인파로 가득합니다.

IOC 현지 실사단이 경기장을 찾는다는 소식에 4천여 명이나 모인 것입니다.

한 마음 한 뜻이 된 자원봉사자들의 '열혈 환영'은 평창올림픽 유치에 원동력이 됐습니다.

<녹취> 평창 올림픽 경기도자원봉사자 발대식 : "매순간 최선을 다하여 가장 완벽한 자원봉사를 구현해 나갈 것을 선서합니다."

평창올림픽이 가까워오면서 자원봉사의 열기는 전국적으로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는 물론 경기도에서도 2천여 명의 주민이 자원봉사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김효선(경기도 광주시) : "우리 남북이 하나가 되고 진짜 연결이 되는 그러한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참석하게 됐습니다."

평창올림픽 자원봉사 신청자는 10만5천9백여 명.

외국 국적도 천 명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만8천5백여 명은 기본교육과 직무배정 등을 거쳐 다음달 2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갑니다.

<인터뷰> 정연채(강원도 평창군) :"정부, 도, 군 노력도 필요하지만 보이지 않게 업무와 역할을 다할 자원봉사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자부심을 느끼며 임하게 됐습니다."

올림픽 유치의 숨은 주인공 자원봉사자들은 이제 평창의 성공을 위해 다시 뛸 준비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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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성공 위해 ‘자원봉사자도 뛴다’
    • 입력 2017-12-21 21:16:53
    • 수정2017-12-21 21: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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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 올림픽을 유치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큰 공을 세운 숨은 공로자들이었죠,

바로 자원 봉사자들입니다.

이번엔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평창 올림픽 성공에 힘을 보태겠다며 다시 한번 자원봉사자로 뛰고 있습니다.

심재남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지난 2011년 2월 눈발이 날리는 강추위 속에서도 평창 거리가 인파로 가득합니다.

IOC 현지 실사단이 경기장을 찾는다는 소식에 4천여 명이나 모인 것입니다.

한 마음 한 뜻이 된 자원봉사자들의 '열혈 환영'은 평창올림픽 유치에 원동력이 됐습니다.

<녹취> 평창 올림픽 경기도자원봉사자 발대식 : "매순간 최선을 다하여 가장 완벽한 자원봉사를 구현해 나갈 것을 선서합니다."

평창올림픽이 가까워오면서 자원봉사의 열기는 전국적으로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는 물론 경기도에서도 2천여 명의 주민이 자원봉사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김효선(경기도 광주시) : "우리 남북이 하나가 되고 진짜 연결이 되는 그러한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참석하게 됐습니다."

평창올림픽 자원봉사 신청자는 10만5천9백여 명.

외국 국적도 천 명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만8천5백여 명은 기본교육과 직무배정 등을 거쳐 다음달 2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갑니다.

<인터뷰> 정연채(강원도 평창군) :"정부, 도, 군 노력도 필요하지만 보이지 않게 업무와 역할을 다할 자원봉사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자부심을 느끼며 임하게 됐습니다."

올림픽 유치의 숨은 주인공 자원봉사자들은 이제 평창의 성공을 위해 다시 뛸 준비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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