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스포츠센터 큰불…29명 이상 사망
입력 2017.12.21 (22:45)
수정 2017.12.2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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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후 충북 제천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지금까지 29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첫 소식,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스포츠 센터 건물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건물에선 끊임없이 연기가 솟구칩니다.
오늘 오후 3시 50분쯤 충북 제천의 8층짜리 스포츠 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층에 있던 차량에서 시작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와 소방관 60여 명이 긴급 출동해 진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스포츠 센터 주변에 주차된 차량이 많아 화재 현장 접근이 더뎠습니다.
또 건물 내부는 연기로 꽉 차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이흥권(목격자) : "화재가 연기 때문에 아예 진입이 안 되는 상태였습니다. 1층에서부터 불이 올라가는 중이었고요."
특히 굴절 차량이 날씨가 너무 추워 밸브가 터지면서 한동안 작동하지 않아 고층에 있던 시민들의 대피도 지연됐습니다.
이 불로 50대 여성 김 모 씨 등 지금까지 2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습니다.
숨진 사람들 대부분은 여성 목욕탕이 있는 건물 2층에서 발견됐습니다.
이와 함께 20여 명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목욕탕과 헬스클럽, 음식점 등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이 몰려 있어 피해가 컸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건물 안에 있었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고 아직 건물 내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인명 피해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오늘 오후 충북 제천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지금까지 29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첫 소식,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스포츠 센터 건물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건물에선 끊임없이 연기가 솟구칩니다.
오늘 오후 3시 50분쯤 충북 제천의 8층짜리 스포츠 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층에 있던 차량에서 시작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와 소방관 60여 명이 긴급 출동해 진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스포츠 센터 주변에 주차된 차량이 많아 화재 현장 접근이 더뎠습니다.
또 건물 내부는 연기로 꽉 차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이흥권(목격자) : "화재가 연기 때문에 아예 진입이 안 되는 상태였습니다. 1층에서부터 불이 올라가는 중이었고요."
특히 굴절 차량이 날씨가 너무 추워 밸브가 터지면서 한동안 작동하지 않아 고층에 있던 시민들의 대피도 지연됐습니다.
이 불로 50대 여성 김 모 씨 등 지금까지 2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습니다.
숨진 사람들 대부분은 여성 목욕탕이 있는 건물 2층에서 발견됐습니다.
이와 함께 20여 명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목욕탕과 헬스클럽, 음식점 등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이 몰려 있어 피해가 컸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건물 안에 있었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고 아직 건물 내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인명 피해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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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21 22:46:54
- 수정2017-12-21 22: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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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충북 제천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지금까지 29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첫 소식,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스포츠 센터 건물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건물에선 끊임없이 연기가 솟구칩니다.
오늘 오후 3시 50분쯤 충북 제천의 8층짜리 스포츠 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층에 있던 차량에서 시작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와 소방관 60여 명이 긴급 출동해 진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스포츠 센터 주변에 주차된 차량이 많아 화재 현장 접근이 더뎠습니다.
또 건물 내부는 연기로 꽉 차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이흥권(목격자) : "화재가 연기 때문에 아예 진입이 안 되는 상태였습니다. 1층에서부터 불이 올라가는 중이었고요."
특히 굴절 차량이 날씨가 너무 추워 밸브가 터지면서 한동안 작동하지 않아 고층에 있던 시민들의 대피도 지연됐습니다.
이 불로 50대 여성 김 모 씨 등 지금까지 2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습니다.
숨진 사람들 대부분은 여성 목욕탕이 있는 건물 2층에서 발견됐습니다.
이와 함께 20여 명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목욕탕과 헬스클럽, 음식점 등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이 몰려 있어 피해가 컸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건물 안에 있었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고 아직 건물 내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인명 피해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오늘 오후 충북 제천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지금까지 29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첫 소식,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스포츠 센터 건물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건물에선 끊임없이 연기가 솟구칩니다.
오늘 오후 3시 50분쯤 충북 제천의 8층짜리 스포츠 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층에 있던 차량에서 시작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와 소방관 60여 명이 긴급 출동해 진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스포츠 센터 주변에 주차된 차량이 많아 화재 현장 접근이 더뎠습니다.
또 건물 내부는 연기로 꽉 차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이흥권(목격자) : "화재가 연기 때문에 아예 진입이 안 되는 상태였습니다. 1층에서부터 불이 올라가는 중이었고요."
특히 굴절 차량이 날씨가 너무 추워 밸브가 터지면서 한동안 작동하지 않아 고층에 있던 시민들의 대피도 지연됐습니다.
이 불로 50대 여성 김 모 씨 등 지금까지 2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습니다.
숨진 사람들 대부분은 여성 목욕탕이 있는 건물 2층에서 발견됐습니다.
이와 함께 20여 명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목욕탕과 헬스클럽, 음식점 등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이 몰려 있어 피해가 컸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건물 안에 있었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고 아직 건물 내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인명 피해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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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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