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가타 현 행안에 목선 일부·시신 4구 발견

입력 2017.12.24 (15:58) 수정 2017.12.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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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보이는 목선이 일본 해안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야마가다 현에서 또다시 목조 선박 일부와 시신이 발견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24일 아침 8시 반쯤 일본 야마가타 현 쓰루오카 시의 해안에 목조 선박의 바닥부분으로 보이는 구조물이 표류하고 있는 것이 발견됐다. 이어 인근 바위에서 4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해상보안부는 신원 확인 작업과 함께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사카타 해상보안부가 조사한 결과, 발견된 나무 구조물은 스크루가 붙어 있는 선박 바닥부분으로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선체 일부로 추정되는 나무 판자 다수가 넓은 범위에 흩어져 있는 것도 확인했다.

인근 근처의 바위에서 발견된 4구의 시신은 모두 심하게 손상돼, 성별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쓰루오카 시에서는 지난 11월(지난달)부터 이번달 18일까지 한반도에서 온 것으로 보이는 목조 선박 3척이 잇따라 좌초된 채 발견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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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야마가타 현 행안에 목선 일부·시신 4구 발견
    • 입력 2017-12-24 15:58:52
    • 수정2017-12-24 16:07:14
    국제
북한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보이는 목선이 일본 해안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야마가다 현에서 또다시 목조 선박 일부와 시신이 발견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24일 아침 8시 반쯤 일본 야마가타 현 쓰루오카 시의 해안에 목조 선박의 바닥부분으로 보이는 구조물이 표류하고 있는 것이 발견됐다. 이어 인근 바위에서 4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해상보안부는 신원 확인 작업과 함께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사카타 해상보안부가 조사한 결과, 발견된 나무 구조물은 스크루가 붙어 있는 선박 바닥부분으로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선체 일부로 추정되는 나무 판자 다수가 넓은 범위에 흩어져 있는 것도 확인했다.

인근 근처의 바위에서 발견된 4구의 시신은 모두 심하게 손상돼, 성별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쓰루오카 시에서는 지난 11월(지난달)부터 이번달 18일까지 한반도에서 온 것으로 보이는 목조 선박 3척이 잇따라 좌초된 채 발견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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