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 정보] 핫팩 사용 주의!…화상 대처법은?

<앵커 멘트>

요즘같이 추운 날 바깥 활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 군인, 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이 사용하는 핫팩은 저렴하고 오랜시간 따뜻함이 이어져 겨울철 필수품 중 하나로 자리잡았는데요.

최대 70도 이상으로 오르는 핫팩이 저온화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어떻게 해야 핫팩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리포트>

네, 몇년 전만해도 똑딱이 버튼 손난로가 주를 이루었지만 요즘은 흔들어 사용하거나 붙여서 사용하는 핫팩이 흔하죠.

요즘 나오는 핫팩들은 최대 온도 70도를 넘어서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오랜시간 한 부위에 닿게 되면 저온 화상을 입게 될 위험이 크고요.

특히나 침구류 안에 핫팩을 두게 될 경우와 전기매트, 온수매트와 같은 온열기구와 함께 사용할 경우에는 핫팩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매우 위험해지기 때문에 이와 같은 사용은 피하셔야겠습니다.

40-60도 정도의 온도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면 감각둔화, 통증, 가려움 등의 저온화상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이때, 흐르는 찬물을로 10분에서 15분 정도 화상부위의 화기를 충분히 식혀서 피부 손상이 진행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물집이 발견되면 절대 터지지 않도록 깨끗한 거즈, 수건 등으로 덮어 환부를 보호해준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날씨와 생활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