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3만 동 대상 필로티·드라이비트건물 전수조사

입력 2017.12.28 (07:34) 수정 2017.12.28 (07: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필로티 구조 건물과 드라이비트 공법을 활용한 건물이 서울 내 얼마나 있는지 실태 파악에 나섰다.

충북 제천 화재를 계기로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드라이비트 건물 현황을 파악해 별도 관리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서울시 25개 구청에 공문을 보내 필로티 구조와 드라이비트 외장재를 쓴 건물을 파악해 보고하라고 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내 민간 건물은 63만 동이므로 정확한 현황 파악을 위해서는 상당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전수조사 결과를 근거로 화재 취약건물을 선별해낼 계획이다. 이후 표본조사를 벌인 뒤,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또 화재 취약건물 현황 조사를 하며 비상구 설치·확보가 제대로 됐는지도 소방당국과 협조해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도 서울 시내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소방특별조사를 벌인다. 조사 대상은 객실 수 150개 이상인 대형호텔 104곳, 백화점·대형마트·복합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 164곳, 대형화재 취약대상 1천228곳, 화재경계지구 21곳, 노인요양시설 345곳 등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시, 63만 동 대상 필로티·드라이비트건물 전수조사
    • 입력 2017-12-28 07:34:39
    • 수정2017-12-28 07:45:07
    사회
서울시가 필로티 구조 건물과 드라이비트 공법을 활용한 건물이 서울 내 얼마나 있는지 실태 파악에 나섰다.

충북 제천 화재를 계기로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드라이비트 건물 현황을 파악해 별도 관리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서울시 25개 구청에 공문을 보내 필로티 구조와 드라이비트 외장재를 쓴 건물을 파악해 보고하라고 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내 민간 건물은 63만 동이므로 정확한 현황 파악을 위해서는 상당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전수조사 결과를 근거로 화재 취약건물을 선별해낼 계획이다. 이후 표본조사를 벌인 뒤,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또 화재 취약건물 현황 조사를 하며 비상구 설치·확보가 제대로 됐는지도 소방당국과 협조해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도 서울 시내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소방특별조사를 벌인다. 조사 대상은 객실 수 150개 이상인 대형호텔 104곳, 백화점·대형마트·복합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 164곳, 대형화재 취약대상 1천228곳, 화재경계지구 21곳, 노인요양시설 345곳 등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