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개헌특위·정치개혁 특위 최우선 논의해야”

입력 2017.12.28 (10:08) 수정 2017.12.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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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개헌특위와 정치개혁특위를 통합한 단일 특위를 만들어 기한을 연장하는 합의가 최우선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28일(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은 20대 국회의 사명이자 존재 이유"라며 이런 국민의당의 중재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2월까지 개헌안 합의에 노력한다'고 여야가 약속하자는 주장을 내놓은 것에 대해 "시한을 정함으로써 청와대가 개헌 논의를 주도하는 것으로 왜곡하려는 정략적인 움직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개헌을 선언했을 당시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뭐라고 했나. 청와대와 대통령은 개헌 논의에서 빠져야 한다고 강조하지 않았나?"라며 "이제 와서 슬그머니 입장을 바꾸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여당은 국회주도 개헌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갖고서 자유한국당을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당을 향해서도 "지방선거와 개헌투표를 동시에 치른다는 당초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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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철 “개헌특위·정치개혁 특위 최우선 논의해야”
    • 입력 2017-12-28 10:08:49
    • 수정2017-12-28 10:14:46
    정치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개헌특위와 정치개혁특위를 통합한 단일 특위를 만들어 기한을 연장하는 합의가 최우선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28일(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은 20대 국회의 사명이자 존재 이유"라며 이런 국민의당의 중재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2월까지 개헌안 합의에 노력한다'고 여야가 약속하자는 주장을 내놓은 것에 대해 "시한을 정함으로써 청와대가 개헌 논의를 주도하는 것으로 왜곡하려는 정략적인 움직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개헌을 선언했을 당시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뭐라고 했나. 청와대와 대통령은 개헌 논의에서 빠져야 한다고 강조하지 않았나?"라며 "이제 와서 슬그머니 입장을 바꾸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여당은 국회주도 개헌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갖고서 자유한국당을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당을 향해서도 "지방선거와 개헌투표를 동시에 치른다는 당초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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