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지원서 ‘블라인드’ 적용 민간기업 11%에 불과

입력 2017.12.28 (14:48) 수정 2017.12.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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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지원자의 개인 신상이나 스펙(학력, 경력 등)을 보지 않는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을 정부가 장려하고 있지만 이를 적용한 기업은 10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6~20일 국내 506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채용 실태'에 대해 공동 조사한 결과 입사지원서에 인적사항을 배제한 블라인드 원칙을 적용한 기업은 전체의 11.3%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개인의 신상정보를 면접위원에게 제공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하는 기업은 전체의 35.2%로 나타났다.

직무능력 중심으로 체계화된 기법을 통해 실시하는 '구조화 면접'을 도입한 기업도 전체의 17%에 그쳤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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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28 14:48:25
    • 수정2017-12-28 14:53:06
    사회
입사 지원자의 개인 신상이나 스펙(학력, 경력 등)을 보지 않는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을 정부가 장려하고 있지만 이를 적용한 기업은 10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6~20일 국내 506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채용 실태'에 대해 공동 조사한 결과 입사지원서에 인적사항을 배제한 블라인드 원칙을 적용한 기업은 전체의 11.3%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개인의 신상정보를 면접위원에게 제공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하는 기업은 전체의 35.2%로 나타났다.

직무능력 중심으로 체계화된 기법을 통해 실시하는 '구조화 면접'을 도입한 기업도 전체의 17%에 그쳤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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