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부채 1,036조…3년째 증가폭 둔화

입력 2017.12.28 (14:55) 수정 2017.12.28 (14: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와 비금융 공기업 등 공공부문이 갚아야 할 부채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30조 원을 넘어섰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앙·지방 정부와 비금융 공기업까지 포함하는 공공기관 부채가 1,036조6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3조 원, 3.3% 늘었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부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2014년 6.5%, 2015년 4.8%를 기록하는 등 3년째 증가 폭은 둔화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부채 감축 등 재무실적 개선과 세수 호조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중앙 비금융 공기업 중 부채가 가장 많은 곳은 토지주택공사, LH로 120조6천억 원으로 나타났고, 한전 및 발전 자회사가 88조7천억 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가스공사와 도로공사 등이 뒤를 이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공부문 부채 1,036조…3년째 증가폭 둔화
    • 입력 2017-12-28 14:55:37
    • 수정2017-12-28 14:59:11
    경제
정부와 비금융 공기업 등 공공부문이 갚아야 할 부채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30조 원을 넘어섰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앙·지방 정부와 비금융 공기업까지 포함하는 공공기관 부채가 1,036조6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3조 원, 3.3% 늘었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부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2014년 6.5%, 2015년 4.8%를 기록하는 등 3년째 증가 폭은 둔화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부채 감축 등 재무실적 개선과 세수 호조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중앙 비금융 공기업 중 부채가 가장 많은 곳은 토지주택공사, LH로 120조6천억 원으로 나타났고, 한전 및 발전 자회사가 88조7천억 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가스공사와 도로공사 등이 뒤를 이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