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새해 앞두고 ‘세계최강’ 아파치 헬기 비행·사격훈련

입력 2017.12.28 (15:38) 수정 2017.12.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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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28일(오늘) 새해를 앞두고 세계 최강 공격헬기인 '아파치 가디언'(AH-64E) 훈련을 실시했다.

육군은 이날 "2018년 무술년을 나흘 앞둔 오늘 오후 경기도 양평 용문산 일대와 비승사격장에서 아파치 10대의 전술비행·사격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용문산 일대에서는 아파치 6대가 편대를 이뤄 전술비행을 했고, 비승사격장에서는 4대가 30mm 기관총과 2.75인치 로켓 사격을 했다.

육군은 작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아파치 36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운용 중이다. 아파치 대대는 유사시 적 기계화부대를 격멸하고 핵심 표적을 타격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서북도서 등에서는 공기부양정 등으로 해상 침투하는 적 특수부대 격멸 임무도 맡게 된다.

육군이 도입한 아파치 가디언은 지난 13일 충남 대천사격장에서 처음으로 공대공미사일 '스팅어' 2기로 서해상 비행 표적을 격추하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지난달에는 공대지미사일 '헬파이어' 8기를 쏴 모두 표적을 명중했다.

아파치 가디언은 아파치 롱보우(AH-64D)를 대폭 개량한 기종으로, 스팅어, 헬파이어, 로켓, 기관총을 동시에 탑재할 수 있다. 작전반경은 360㎞, 최대속력은 시속 269㎞에 달한다.

뛰어난 기동성, 주·야간 전천후 작전, 정밀타격 능력 등으로 세계 최강의 공격헬기라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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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12-28 15: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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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28일(오늘) 새해를 앞두고 세계 최강 공격헬기인 '아파치 가디언'(AH-64E) 훈련을 실시했다.

육군은 이날 "2018년 무술년을 나흘 앞둔 오늘 오후 경기도 양평 용문산 일대와 비승사격장에서 아파치 10대의 전술비행·사격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용문산 일대에서는 아파치 6대가 편대를 이뤄 전술비행을 했고, 비승사격장에서는 4대가 30mm 기관총과 2.75인치 로켓 사격을 했다.

육군은 작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아파치 36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운용 중이다. 아파치 대대는 유사시 적 기계화부대를 격멸하고 핵심 표적을 타격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서북도서 등에서는 공기부양정 등으로 해상 침투하는 적 특수부대 격멸 임무도 맡게 된다.

육군이 도입한 아파치 가디언은 지난 13일 충남 대천사격장에서 처음으로 공대공미사일 '스팅어' 2기로 서해상 비행 표적을 격추하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지난달에는 공대지미사일 '헬파이어' 8기를 쏴 모두 표적을 명중했다.

아파치 가디언은 아파치 롱보우(AH-64D)를 대폭 개량한 기종으로, 스팅어, 헬파이어, 로켓, 기관총을 동시에 탑재할 수 있다. 작전반경은 360㎞, 최대속력은 시속 269㎞에 달한다.

뛰어난 기동성, 주·야간 전천후 작전, 정밀타격 능력 등으로 세계 최강의 공격헬기라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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