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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위안부 합의 중대한 흠결”…후속 조치 지시
입력 2017.12.28 (19:01) 수정 2017.12.28 (19:08)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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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조사 결과와 관련해 절차적으로나 내용적으로 중대한 흠결이 있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면서 재협상을 시사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공식 입장문에서, 지난 2015년 한일 위안부 협상은 절차나 내용에서 중대한 흠결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당사자와 국민이 배제된 정치적 합의라는 점이 매우 뼈아프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현실로 확인된 비공개 합의의 존재가 국민에게 큰 실망을 주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합의가 양국 정상의 추인을 거친 정부간 공식 약속이지만 이 합의로는 위안부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대통령으로서 국민과 함께 이 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을 다시금 분명히 밝힙니다."

문 대통령은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이고 고통스러운 역사일수록 정면으로 직시해야 비로소 치유와 화해, 미래도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역사는 역사대로 진실과 원칙을 훼손하지 않고 다루되, 이와는 별도로 한·일 간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위해 정상적인 외교 관계를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함께 정부는 피해자 중심 해결과 국민과 함께 하는 외교라는 원칙 아래 후속조치를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오늘 메시지는 어제 발표에 대한 소회를 밝힌 것이라면서, 재협상 여부 등은 앞으로 나올 후속조치나 정부의 최종 입장에 포함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 문 대통령 “위안부 합의 중대한 흠결”…후속 조치 지시
    • 입력 2017-12-28 19:03:07
    • 수정2017-12-28 19:08:54
    뉴스 7
<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조사 결과와 관련해 절차적으로나 내용적으로 중대한 흠결이 있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면서 재협상을 시사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공식 입장문에서, 지난 2015년 한일 위안부 협상은 절차나 내용에서 중대한 흠결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당사자와 국민이 배제된 정치적 합의라는 점이 매우 뼈아프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현실로 확인된 비공개 합의의 존재가 국민에게 큰 실망을 주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합의가 양국 정상의 추인을 거친 정부간 공식 약속이지만 이 합의로는 위안부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대통령으로서 국민과 함께 이 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을 다시금 분명히 밝힙니다."

문 대통령은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이고 고통스러운 역사일수록 정면으로 직시해야 비로소 치유와 화해, 미래도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역사는 역사대로 진실과 원칙을 훼손하지 않고 다루되, 이와는 별도로 한·일 간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위해 정상적인 외교 관계를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함께 정부는 피해자 중심 해결과 국민과 함께 하는 외교라는 원칙 아래 후속조치를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오늘 메시지는 어제 발표에 대한 소회를 밝힌 것이라면서, 재협상 여부 등은 앞으로 나올 후속조치나 정부의 최종 입장에 포함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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