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남주혁, 모교에 3천만원 장학금…“예의 바른 사람이 되길”

입력 2017.12.28 (19:03) 수정 2017.12.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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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주혁(23)이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 3천만 원을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남주혁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남주혁이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의 수일고등학교를 찾아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2017 남주혁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실은 소속사 발표에 앞서 한 학생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남주혁 선배 후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알려졌다.

학생은 지난 16일 남주혁 팬 커뮤니티에 감사패를 들고 있는 남주혁 사진과 함께 "소속사에서 공개 안 해서 올리면 안 되는 건가 싶었는데 이미 알고 계시는 것 같아 글을 쓴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사진출처: 인터넷 커뮤니티사진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학생은 "몇 달 전부터 남주혁 선배가 장학금을 줬다는 소문은 있었는데, 직접 오실 줄 몰랐다"며 "장학금 받은 애들이 편지를 써서 남주혁 선배에게 드렸다"고 말했다.

학생은 이어 "'예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고, 본인도 그러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응원하고 힘냈으면 좋겠다는 말도 감동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남주혁은 장학금을 전달한 뒤 후배들과 따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해 격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뮤니티에는 남주혁과 학생들의 셀카 사진과 은사들과 기념 촬영 중인 사진 등도 공개됐다.

2013년 모델로 데뷔한 남주혁은 2014년 tvN '잉여공주'를 통해 연기로 영역을 넓힌 뒤 KBS '후아유- 학교 2015',tvN '치즈 인 더 트랩', MBC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 출연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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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28 19:03:11
    • 수정2017-12-29 09: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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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주혁(23)이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 3천만 원을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남주혁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남주혁이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의 수일고등학교를 찾아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2017 남주혁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실은 소속사 발표에 앞서 한 학생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남주혁 선배 후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알려졌다.

학생은 지난 16일 남주혁 팬 커뮤니티에 감사패를 들고 있는 남주혁 사진과 함께 "소속사에서 공개 안 해서 올리면 안 되는 건가 싶었는데 이미 알고 계시는 것 같아 글을 쓴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사진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학생은 "몇 달 전부터 남주혁 선배가 장학금을 줬다는 소문은 있었는데, 직접 오실 줄 몰랐다"며 "장학금 받은 애들이 편지를 써서 남주혁 선배에게 드렸다"고 말했다.

학생은 이어 "'예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고, 본인도 그러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응원하고 힘냈으면 좋겠다는 말도 감동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남주혁은 장학금을 전달한 뒤 후배들과 따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해 격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뮤니티에는 남주혁과 학생들의 셀카 사진과 은사들과 기념 촬영 중인 사진 등도 공개됐다.

2013년 모델로 데뷔한 남주혁은 2014년 tvN '잉여공주'를 통해 연기로 영역을 넓힌 뒤 KBS '후아유- 학교 2015',tvN '치즈 인 더 트랩', MBC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 출연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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