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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 취임 첫해 참모진 교체율 34%…역대 최고수준
입력 2017.12.29 (02:03) 수정 2017.12.29 (08:15) 국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첫해 백악관 주요 참모진 교체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루킹스연구소의 캐슬린 던-텐파스 선임연구원은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1년간 백악관 주요 참모 61명 가운데 21명이 사임 또는 경질되거나 다른 보직으로 자리를 옮겨 34%의 교체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었던 마이클 플린이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25일 만에 낙마했다.

백악관 내 권력 암투설이 제기된 가운데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렸던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각각 지난 7월과 8월 전격 경질됐다.

앤서니 스카라무치 백악관 공보국장도 지난 7월 말 취임 열흘 만에 해임됐다.

역대 정부 가운데는 로널드 레이건 정부가 17%로 뒤를 이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선 9%,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는 11%를 각각 기록했다.

던-텐파스 선임연구원은 "취임 첫해에는 시행착오가 있게 마련이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공직 경험이 없기 때문에 교체율이 일상적 수준보다 높은 것"이라며 "하지만 이렇게 교체율이 높은 데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역대 정부의 취임 2년 차 백악관 참모진 교체율은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건 행정부는 취임 첫해 17%에서 이듬해 40%로, 클린턴 행정부는 11%에서 27%로,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6%에서 27%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 ‘트럼프 백악관’ 취임 첫해 참모진 교체율 34%…역대 최고수준
    • 입력 2017-12-29 02:03:59
    • 수정2017-12-29 08:15:28
    국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첫해 백악관 주요 참모진 교체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루킹스연구소의 캐슬린 던-텐파스 선임연구원은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1년간 백악관 주요 참모 61명 가운데 21명이 사임 또는 경질되거나 다른 보직으로 자리를 옮겨 34%의 교체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었던 마이클 플린이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25일 만에 낙마했다.

백악관 내 권력 암투설이 제기된 가운데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렸던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각각 지난 7월과 8월 전격 경질됐다.

앤서니 스카라무치 백악관 공보국장도 지난 7월 말 취임 열흘 만에 해임됐다.

역대 정부 가운데는 로널드 레이건 정부가 17%로 뒤를 이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선 9%,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는 11%를 각각 기록했다.

던-텐파스 선임연구원은 "취임 첫해에는 시행착오가 있게 마련이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공직 경험이 없기 때문에 교체율이 일상적 수준보다 높은 것"이라며 "하지만 이렇게 교체율이 높은 데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역대 정부의 취임 2년 차 백악관 참모진 교체율은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건 행정부는 취임 첫해 17%에서 이듬해 40%로, 클린턴 행정부는 11%에서 27%로,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6%에서 27%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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