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치 헬기 사격 훈련…해군 ‘독도 방어 훈련’

입력 2017.12.29 (07:27) 수정 2017.12.2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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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군이 새해를 앞두고 하늘과 바다에서 철통같은 안보 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육군의 새 공격헬기 아파치 편대가 전술 비행과 사격 훈련을 펼쳤고, 해군은 독도 방어 훈련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 틀 무렵, 최강 공격헬기로 평가받는 아파치 가디언이 경기도 용문산 상공에 위용을 드러냅니다.

편대를 이뤄 전술 비행을 하고, 30mm 기관총과 2.75인치 로켓으로 핵심 표적을 타격하며 막강 공격력을 과시합니다.

올해 초까지 36대가 도입된 아파치 가디언은 적군의 기계화 부대를 격멸하는 우리 항공 전력의 핵심입니다.

서북도서 등에서는 공기부양정으로 해상 침투하는 적 특수부대를 격멸하는 임무도 맡습니다.

최근 공대공 미사일 '스팅어' 2기와 공대지 미사일 '헬파이어' 8기로 모두 표적을 명중시키며 정교한 공격력을 입증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은(아파치 헬기 조종사/준위) :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출동하여 격멸할 수 있도록 전투준비 태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토 최동단 독도와 주변 해역에서는 정례적인 방어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침투한 적 잠수함을 P-3C 초계기가 탐지하면, 광개토대왕함 등 다섯 척의 우리 함정이 1차로 저지하고, 이어, 해병대 신속대응부대가 상륙해 독도를 지킵니다.

군과 해경은 1986년부터 이 훈련을 이어왔고, 일본 정부의 계속된 유감 표시에도 올해도 어김없이 두 차례 실시해 방어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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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치 헬기 사격 훈련…해군 ‘독도 방어 훈련’
    • 입력 2017-12-29 07:29:25
    • 수정2017-12-29 12: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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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새해를 앞두고 하늘과 바다에서 철통같은 안보 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육군의 새 공격헬기 아파치 편대가 전술 비행과 사격 훈련을 펼쳤고, 해군은 독도 방어 훈련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 틀 무렵, 최강 공격헬기로 평가받는 아파치 가디언이 경기도 용문산 상공에 위용을 드러냅니다.

편대를 이뤄 전술 비행을 하고, 30mm 기관총과 2.75인치 로켓으로 핵심 표적을 타격하며 막강 공격력을 과시합니다.

올해 초까지 36대가 도입된 아파치 가디언은 적군의 기계화 부대를 격멸하는 우리 항공 전력의 핵심입니다.

서북도서 등에서는 공기부양정으로 해상 침투하는 적 특수부대를 격멸하는 임무도 맡습니다.

최근 공대공 미사일 '스팅어' 2기와 공대지 미사일 '헬파이어' 8기로 모두 표적을 명중시키며 정교한 공격력을 입증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은(아파치 헬기 조종사/준위) :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출동하여 격멸할 수 있도록 전투준비 태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토 최동단 독도와 주변 해역에서는 정례적인 방어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침투한 적 잠수함을 P-3C 초계기가 탐지하면, 광개토대왕함 등 다섯 척의 우리 함정이 1차로 저지하고, 이어, 해병대 신속대응부대가 상륙해 독도를 지킵니다.

군과 해경은 1986년부터 이 훈련을 이어왔고, 일본 정부의 계속된 유감 표시에도 올해도 어김없이 두 차례 실시해 방어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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