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새 위원장에 철도노조 출신 김명환 후보 당선

입력 2017.12.29 (11:12) 수정 2017.12.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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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새 위원장에 철도노조 위원장 출신인 김명환 후보가 당선됐다.

민주노총은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제9기 임원선거 결선 투표 결과 김명환 후보가 21만 6천962표를 얻어 득표율 66%로 8만 9천562표(득표율 27.3%)를 얻은 이호동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고 29일 밝혔다.

수석부위원장에는 김경자, 사무총장에는 백석근 후보가 뽑혔다.

김명환 당선 인사에서 "이번 선거 결과를 분열과 고립, 무능을 극복하라는 준엄한 명령인 동시에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표방한 문재인 정부와 당당하게 교섭하라는 주문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지도부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빠르게 업무를 인수하고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낮은 투표율에 대해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관리부실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조직적 논의를 통해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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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29 11:12:03
    • 수정2017-12-29 11:12:51
    사회
민주노총 새 위원장에 철도노조 위원장 출신인 김명환 후보가 당선됐다.

민주노총은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제9기 임원선거 결선 투표 결과 김명환 후보가 21만 6천962표를 얻어 득표율 66%로 8만 9천562표(득표율 27.3%)를 얻은 이호동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고 29일 밝혔다.

수석부위원장에는 김경자, 사무총장에는 백석근 후보가 뽑혔다.

김명환 당선 인사에서 "이번 선거 결과를 분열과 고립, 무능을 극복하라는 준엄한 명령인 동시에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표방한 문재인 정부와 당당하게 교섭하라는 주문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지도부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빠르게 업무를 인수하고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낮은 투표율에 대해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관리부실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조직적 논의를 통해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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