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부모 찾아 온 40대 입양자, 고시텔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7.12.29 (14:14) 수정 2017.12.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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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모를 찾아 입국했던 40대 해외 입양자가 한국에 들어온지 4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21일 오전 10시 50분쯤 노르웨이 국적의 해외 입양자인 45살 A씨가 경남 김해의 한 고시텔에서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A씨가 8살 때 노르웨이로 입양됐지만, 지난 2013년 부모를 찾기 위해 귀국한 뒤, 친부모를 만나지 못해 괴로워하다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 등이 악화돼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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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부모 찾아 온 40대 입양자, 고시텔서 숨진 채 발견
    • 입력 2017-12-29 14:14:58
    • 수정2017-12-29 14:56:44
    사회
친부모를 찾아 입국했던 40대 해외 입양자가 한국에 들어온지 4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21일 오전 10시 50분쯤 노르웨이 국적의 해외 입양자인 45살 A씨가 경남 김해의 한 고시텔에서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A씨가 8살 때 노르웨이로 입양됐지만, 지난 2013년 부모를 찾기 위해 귀국한 뒤, 친부모를 만나지 못해 괴로워하다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 등이 악화돼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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