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민 생계 위한 특별사면 환영…사회 갈등 치유”

입력 2017.12.29 (14:25) 수정 2017.12.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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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9일(오늘) 정부가 특별사면을 단행한 데 대해 "서민의 생계를 위한 특별사면"이라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한 브리핑에서 "운전면허 취소·정지·벌점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도 병행돼 특별사면 대상자를 포함해 총 165만 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면서 "형사처분이나 행정제재로 어려움을 겪는 일반 서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정상적인 사회생활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 당과 정부는 사회통합과 민생 살리기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발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사회적 갈등 치유와 서민 부담 경감, 국민통합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라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이는 대통령 후보 시절 공약에 대한 원칙을 준수한 사면으로, 뇌물·횡령·알선수재·배임·반부패 사범과 반시장 범죄를 저지른 재벌의 사면을 배제했다"며 "또한 용산 참사 관련자들을 사면한 것은 사회적 갈등과 국민통합 차원에서 꼭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봉주 전 의원의 사면에 대해선 "공민권을 제한받아 왔으면서도 지난 사면에서 제외된 점이 이번에 반영된 것으로 적절한 조치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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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29 14:25:43
    • 수정2017-12-29 14: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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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9일(오늘) 정부가 특별사면을 단행한 데 대해 "서민의 생계를 위한 특별사면"이라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한 브리핑에서 "운전면허 취소·정지·벌점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도 병행돼 특별사면 대상자를 포함해 총 165만 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면서 "형사처분이나 행정제재로 어려움을 겪는 일반 서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정상적인 사회생활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 당과 정부는 사회통합과 민생 살리기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발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사회적 갈등 치유와 서민 부담 경감, 국민통합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라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이는 대통령 후보 시절 공약에 대한 원칙을 준수한 사면으로, 뇌물·횡령·알선수재·배임·반부패 사범과 반시장 범죄를 저지른 재벌의 사면을 배제했다"며 "또한 용산 참사 관련자들을 사면한 것은 사회적 갈등과 국민통합 차원에서 꼭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봉주 전 의원의 사면에 대해선 "공민권을 제한받아 왔으면서도 지난 사면에서 제외된 점이 이번에 반영된 것으로 적절한 조치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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