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수도권 미세먼지 기승…내일 ‘비상저감조치’ 첫 발령

입력 2017.12.29 (18:01) 수정 2017.12.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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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수도권 내일(30일) 비상저감조치가 처음으로 발령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서울·인천, 경기도와 공동으로 내일(30일)해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처음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오늘(29일) 밝혔다.

비상저감조치는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인천·경기(연천군·가평군·양평군 제외) 지역에서 시행된다. 이에 따라 해당 시·도 내 공공기관 사업장과 공사장은 단축 운영하거나 저감 조치를 실시한다.

비상저감조치는 전날 16시간 동안 서울과 인천, 경기의 PM2.5 농도가 모두 '나쁨' 수준에 들고, 다음 날에도 24시간 동안 서울·인천·경기 북부·경기 남부 등 4개 예보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일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그 밖의 권역에서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모레인 31일에도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미세먼지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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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등 수도권 미세먼지 기승…내일 ‘비상저감조치’ 첫 발령
    • 입력 2017-12-29 18:01:48
    • 수정2017-12-29 19:01:50
    사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수도권 내일(30일) 비상저감조치가 처음으로 발령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서울·인천, 경기도와 공동으로 내일(30일)해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처음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오늘(29일) 밝혔다.

비상저감조치는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인천·경기(연천군·가평군·양평군 제외) 지역에서 시행된다. 이에 따라 해당 시·도 내 공공기관 사업장과 공사장은 단축 운영하거나 저감 조치를 실시한다.

비상저감조치는 전날 16시간 동안 서울과 인천, 경기의 PM2.5 농도가 모두 '나쁨' 수준에 들고, 다음 날에도 24시간 동안 서울·인천·경기 북부·경기 남부 등 4개 예보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일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그 밖의 권역에서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모레인 31일에도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미세먼지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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