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자 신분증 시대 개막

입력 2017.12.29 (19:23) 수정 2017.12.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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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서는 이미 지갑에서 현금이 거의 사라지다시피했는데요.

이제 전자 신분증의 등장으로 실물 신분증도 보기 힘들어질 전망입니다.

<리포트>

광둥 성 광저우 시가 첫 전자 신분증을 발급했습니다.

전자 신분증 서비스는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을 기반으로 공안부와 위챗 운영 업체 '텐센트'가 공동 개발했습니다.

기차표와 숙박 업소 예약부터 관공서 업무까지 모두 전자 신분증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쟈동(광저우 시 공안국 경찰) : "오프라인이 온라인화 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사이버상에 신분증이 생긴거죠."

전자 신분증은 인터넷 실명 인증이나 우편물 취급 등 비교적 간단한 본인 인증에는 흑백 버전을, 관공서 업무 등 보다 엄격한 본인 인증에는 컬러 버전을 발급 받으면 되는데요.

얼굴 인식 기술을 사용해 위조와 도난의 우려가 거의 없고 실물 신분증 분실로 인한 개인 정보 유출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전자 신분증은 광둥 성에서 시범 실시를 거쳐 내년 1월 전국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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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전자 신분증 시대 개막
    • 입력 2017-12-29 19:26:28
    • 수정2017-12-29 19:30:30
    뉴스 7
<앵커 멘트>

중국에서는 이미 지갑에서 현금이 거의 사라지다시피했는데요.

이제 전자 신분증의 등장으로 실물 신분증도 보기 힘들어질 전망입니다.

<리포트>

광둥 성 광저우 시가 첫 전자 신분증을 발급했습니다.

전자 신분증 서비스는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을 기반으로 공안부와 위챗 운영 업체 '텐센트'가 공동 개발했습니다.

기차표와 숙박 업소 예약부터 관공서 업무까지 모두 전자 신분증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쟈동(광저우 시 공안국 경찰) : "오프라인이 온라인화 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사이버상에 신분증이 생긴거죠."

전자 신분증은 인터넷 실명 인증이나 우편물 취급 등 비교적 간단한 본인 인증에는 흑백 버전을, 관공서 업무 등 보다 엄격한 본인 인증에는 컬러 버전을 발급 받으면 되는데요.

얼굴 인식 기술을 사용해 위조와 도난의 우려가 거의 없고 실물 신분증 분실로 인한 개인 정보 유출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전자 신분증은 광둥 성에서 시범 실시를 거쳐 내년 1월 전국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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