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지난해 극장 관객 수 역대 최다…한국영화의 힘

입력 2018.01.02 (07:37) 수정 2018.01.02 (07: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난해 극장을 찾은 연간 관객 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년보다 수치가 감소했을 거라는 추측이 많았는데 한국 영화들의 뒷심이 뜻밖의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리포트>

영화진흥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극장가 누적 관객 수는 2억 198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당초 업계에선 이른바 '천만 영화'가 '택시운전사' 한 편에 그치는 등 부진한 한해였다고 평가했지만 연간 관객 수는 2016년보다 284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12월 14일 개봉한 정우성 주연의 '강철비'를 시작으로 '신과 함께 죄와벌' '1987' 등 한국 영화 여러 편이 일제히 흥행에 성공하며 막판 반등을 이뤄낸 덕분인데요,

그 결과, 지난해 한국 영화는 6년 연속 관객 수 1억 명대를 유지했고 점유율도 53%를 기록했습니다.

무엇보다, 연말에 시작된 한국 영화들의 흥행 릴레이가 올초에도 계속되고 있고, 상반기에는 더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작품들이 개봉할 예정이라 극장가의 활기는 당분간 계속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화광장] 지난해 극장 관객 수 역대 최다…한국영화의 힘
    • 입력 2018-01-02 07:39:09
    • 수정2018-01-02 07:46:45
    뉴스광장
<앵커 멘트>

지난해 극장을 찾은 연간 관객 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년보다 수치가 감소했을 거라는 추측이 많았는데 한국 영화들의 뒷심이 뜻밖의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리포트>

영화진흥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극장가 누적 관객 수는 2억 198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당초 업계에선 이른바 '천만 영화'가 '택시운전사' 한 편에 그치는 등 부진한 한해였다고 평가했지만 연간 관객 수는 2016년보다 284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12월 14일 개봉한 정우성 주연의 '강철비'를 시작으로 '신과 함께 죄와벌' '1987' 등 한국 영화 여러 편이 일제히 흥행에 성공하며 막판 반등을 이뤄낸 덕분인데요,

그 결과, 지난해 한국 영화는 6년 연속 관객 수 1억 명대를 유지했고 점유율도 53%를 기록했습니다.

무엇보다, 연말에 시작된 한국 영화들의 흥행 릴레이가 올초에도 계속되고 있고, 상반기에는 더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작품들이 개봉할 예정이라 극장가의 활기는 당분간 계속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