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 “북한 동계올림픽 참가하면 미 안갈 것으로 믿어”

입력 2018.01.03 (04:24) 수정 2018.01.03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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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은 2일(현지시간) "만약 북한이 동계올림픽에 간다면 우리는 가지 않는다고 전적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미 의회 내 대표적 대북 강경파인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김정은의 북한이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지구 상에서 가장 불법적인 정권에 정당성을 부여하게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과적 개최를 기대한다면서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처를 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 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대지는 않았다.

그러면서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한국이 이 터무니없는 제안을 거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그간 대북 선제공격 논의의 필요성과 주한미군 가족 철수 등을 공개 주장해 논란을 일으켜왔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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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03 04:24:47
    • 수정2018-01-03 04:26:43
    국제
미국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은 2일(현지시간) "만약 북한이 동계올림픽에 간다면 우리는 가지 않는다고 전적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미 의회 내 대표적 대북 강경파인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김정은의 북한이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지구 상에서 가장 불법적인 정권에 정당성을 부여하게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과적 개최를 기대한다면서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처를 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 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대지는 않았다.

그러면서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한국이 이 터무니없는 제안을 거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그간 대북 선제공격 논의의 필요성과 주한미군 가족 철수 등을 공개 주장해 논란을 일으켜왔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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