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북한이 핵을 보유하려 하는 한 대화상대로 인정할수 없다”

입력 2018.01.03 (04:25) 수정 2018.01.0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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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북한이 핵을 보유하려 하는 한 북한을 대화 상대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헤일리 미국대사는 오늘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명화된 국제 사회가 하나로 뭉쳐 북한의 핵 개발에 대처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헤일리 대사는 "북한이 새로운 미사일 테스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테스트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일리 대사는 "북한 정권이 또 도발한다면 더 강경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남북간 대화 움직임과 관련된 외신 기자의 질문에 "북한이 어느 누구와 대화하려는 것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하며 "북한이 핵을 버리지 않는 이상 어떤 대화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했다.

헤일리 대사는 이란 시위 사태에 대해선 "이란 국민의 엄청난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미국은 이란 국민의 목소리가 커지는 것을 돕길 원한다"면서 유엔 안보리와 인권이사회의 긴급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그는 시위 사태가 이란을 혼란하게 하려는 외부 세력의 개입에 따른 것이라는 이란 측 주장에 대해 "완전히 터무니없다"면서 "오랜 압제하에 있던 이란 국민이 독재자들에 맞서 일어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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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일리 “북한이 핵을 보유하려 하는 한 대화상대로 인정할수 없다”
    • 입력 2018-01-03 04:25:22
    • 수정2018-01-03 05:37:39
    국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북한이 핵을 보유하려 하는 한 북한을 대화 상대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헤일리 미국대사는 오늘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명화된 국제 사회가 하나로 뭉쳐 북한의 핵 개발에 대처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헤일리 대사는 "북한이 새로운 미사일 테스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테스트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일리 대사는 "북한 정권이 또 도발한다면 더 강경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남북간 대화 움직임과 관련된 외신 기자의 질문에 "북한이 어느 누구와 대화하려는 것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하며 "북한이 핵을 버리지 않는 이상 어떤 대화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했다.

헤일리 대사는 이란 시위 사태에 대해선 "이란 국민의 엄청난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미국은 이란 국민의 목소리가 커지는 것을 돕길 원한다"면서 유엔 안보리와 인권이사회의 긴급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그는 시위 사태가 이란을 혼란하게 하려는 외부 세력의 개입에 따른 것이라는 이란 측 주장에 대해 "완전히 터무니없다"면서 "오랜 압제하에 있던 이란 국민이 독재자들에 맞서 일어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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