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체육관서 30대 분신 소동…“화재 참사와 관련 없어”

입력 2018.01.03 (07:15) 수정 2018.01.0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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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화재 참사 합동분향소 인근에서 3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해 경찰과 119소방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2일 밤 8시 10분쯤 충북 제천시 화산동 체육관 인근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 A(31)씨가 휘발유가 담긴 페트병을 들고 분신을 시도했다.

A씨는 제천 화재 참사 합동분향소에서 약 1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죽고 싶다"는 등 고함을 여러 차례 질렀으며,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10여 분 동안 설득하고 휘발유를 빼앗았다.

A씨는 신변을 비관해 분신 소동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제천 화재와 관련 없는 사람"이라면서 "소란이 크지 않고 불이 붙지 않아 피해가 없어 귀가 조처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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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03 07:15:00
    • 수정2018-01-03 07:26:02
    사회
충북 제천 화재 참사 합동분향소 인근에서 3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해 경찰과 119소방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2일 밤 8시 10분쯤 충북 제천시 화산동 체육관 인근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 A(31)씨가 휘발유가 담긴 페트병을 들고 분신을 시도했다.

A씨는 제천 화재 참사 합동분향소에서 약 1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죽고 싶다"는 등 고함을 여러 차례 질렀으며,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10여 분 동안 설득하고 휘발유를 빼앗았다.

A씨는 신변을 비관해 분신 소동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제천 화재와 관련 없는 사람"이라면서 "소란이 크지 않고 불이 붙지 않아 피해가 없어 귀가 조처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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