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양 친부·내연녀 아동학대 혐의 적용…내일 현장검증

입력 2018.01.03 (17:17) 수정 2018.01.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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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양을 야산에 유기한 친아버지와 내연녀에게 아동학대 치사 혐의가 적용돼 검찰에 송치됩니다.

경찰은 야산에 암매장한 준희 양의 사망 원인을 학대로 보고, 친아버지와 내연녀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준희양 시신 1차 부검결과 갈비뼈가 부러지고, 갑상선 질환이 있는데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데다, 평소 폭행을 했다는 두 사람의 진술을 바탕으로 학대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내일(4일) 현장 검증을 통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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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준희 양 친부·내연녀 아동학대 혐의 적용…내일 현장검증
    • 입력 2018-01-03 17:17:39
    • 수정2018-01-03 17:23:20
    사회
고준희 양을 야산에 유기한 친아버지와 내연녀에게 아동학대 치사 혐의가 적용돼 검찰에 송치됩니다.

경찰은 야산에 암매장한 준희 양의 사망 원인을 학대로 보고, 친아버지와 내연녀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준희양 시신 1차 부검결과 갈비뼈가 부러지고, 갑상선 질환이 있는데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데다, 평소 폭행을 했다는 두 사람의 진술을 바탕으로 학대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내일(4일) 현장 검증을 통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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