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살인 한파’ 강타…플로리다엔 눈

입력 2018.01.04 (20:28) 수정 2018.01.0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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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 연초부터 최강 한파가 밀려와 사망자가 속출했습니다.

도로도, 길가에 주차된 자동차도 얼어 붙었습니다.

오하이오 주의 이리 호는 10센티미터 가량의 두꺼운 얼음으로 덮였습니다.

좀처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플로리다에서는 30여년 만에 눈까지 내렸습니다.

상점은 방한용품과 식료품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녹취> 제시 맥그리프(지역 주민) : "아침에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데 정말추웠어요. 너무 심하게 춥다고 생각했죠."

연초부터 미국 전역과 캐나다에 몰아친 북극 한파로 지금까지 최소 12명이 사망했습니다.

항공기 결항과 연착도 속출했고, 뉴욕 등 일부 도시 학교는 휴교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북동부 지역은 현지 시간 오늘부터 이른바 '폭탄 사이클론'이라고 불리는 겨울 폭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돼 기상당국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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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04 20:29:32
    • 수정2018-01-04 20: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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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 연초부터 최강 한파가 밀려와 사망자가 속출했습니다.

도로도, 길가에 주차된 자동차도 얼어 붙었습니다.

오하이오 주의 이리 호는 10센티미터 가량의 두꺼운 얼음으로 덮였습니다.

좀처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플로리다에서는 30여년 만에 눈까지 내렸습니다.

상점은 방한용품과 식료품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녹취> 제시 맥그리프(지역 주민) : "아침에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데 정말추웠어요. 너무 심하게 춥다고 생각했죠."

연초부터 미국 전역과 캐나다에 몰아친 북극 한파로 지금까지 최소 12명이 사망했습니다.

항공기 결항과 연착도 속출했고, 뉴욕 등 일부 도시 학교는 휴교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북동부 지역은 현지 시간 오늘부터 이른바 '폭탄 사이클론'이라고 불리는 겨울 폭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돼 기상당국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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