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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언급 없이 통화만…北 기선 잡기?
입력 2018.01.05 (06:34) 수정 2018.01.05 (06:5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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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뒤 남북관계에 봄바람이 불고 있지만 아직 얼음이 녹은 것은 아닙니다.

남북고위급회담도 언제,어떻게 할지 북한은 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여러가지 계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통화는 오전 9시 30분에 이뤄졌습니다.

앞서 9시에 우리측이 먼저 전화를 했지만 북한측은 받지 않았습니다.

30분 뒤 평양시간에 맞춰 북한측이 전화를 해왔습니다.

통화시간도 자신들의 의도대로 끌고 가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측이 알려줄 내용이 있느냐고 묻자 북한측은 없다며 있으면 통보하겠다고 한 게 전부입니다.

오후에는 4시와 4시 30분 두 번 통화가 이뤄졌습니다.

북한측은 알려줄 내용이 있으면 통보하겠다며 같은 대답을 반복했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우리측이 제의한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이 북한측은 변죽만 울리고 있습니다.

<녹취> 남성욱(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 :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 평창 올림픽도 배려를 한거고 남북관계 해빙 복원도 우리 위원장의 지시로 이뤄졌다. 그런 차원에서 남측은 수동적으로 만들고..."

다시 말해 북한측이 이번 평창올림픽 참가를 위한 회담 주도권을 잡기 위해 펼치는 상투적인 기선제압 전략이라는 분석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연락채널 개통 후 남북 간에 구체적인 회담논의가 오간 것은 없다며 차분하게 기다리며 다음 단계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 회담 언급 없이 통화만…北 기선 잡기?
    • 입력 2018-01-05 06:37:52
    • 수정2018-01-05 06:52:1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뒤 남북관계에 봄바람이 불고 있지만 아직 얼음이 녹은 것은 아닙니다.

남북고위급회담도 언제,어떻게 할지 북한은 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여러가지 계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통화는 오전 9시 30분에 이뤄졌습니다.

앞서 9시에 우리측이 먼저 전화를 했지만 북한측은 받지 않았습니다.

30분 뒤 평양시간에 맞춰 북한측이 전화를 해왔습니다.

통화시간도 자신들의 의도대로 끌고 가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측이 알려줄 내용이 있느냐고 묻자 북한측은 없다며 있으면 통보하겠다고 한 게 전부입니다.

오후에는 4시와 4시 30분 두 번 통화가 이뤄졌습니다.

북한측은 알려줄 내용이 있으면 통보하겠다며 같은 대답을 반복했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우리측이 제의한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이 북한측은 변죽만 울리고 있습니다.

<녹취> 남성욱(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 :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 평창 올림픽도 배려를 한거고 남북관계 해빙 복원도 우리 위원장의 지시로 이뤄졌다. 그런 차원에서 남측은 수동적으로 만들고..."

다시 말해 북한측이 이번 평창올림픽 참가를 위한 회담 주도권을 잡기 위해 펼치는 상투적인 기선제압 전략이라는 분석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연락채널 개통 후 남북 간에 구체적인 회담논의가 오간 것은 없다며 차분하게 기다리며 다음 단계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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