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의 자작나무숲…겨울 정취 만끽

입력 2018.01.05 (07:39) 수정 2018.01.0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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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푸르름을 자랑했던 강원도 인제의 자작나무숲이 하얀 눈과 만나 이색적인 겨울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설경을 보기위해 전국에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나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활한 겨울 숲에 펼쳐진 순백의 세상.

쭉쭉 뻗은 자작나무 사이로 햇살이 반짝이면 숲은 어느 새 동화 속 겨울왕국으로 변합니다.

관광객들은 겨울 풍경을 연신 카메라에 담습니다.

<인터뷰> 최재림(서울시 서초구) : "눈이 많이와서 눈이랑 자작나무가 너무 잘 어우러지는 것 같고, 어디서 찍어도 되게 사진이 잘나와서 좋은것 같아요."

이색적인 풍경에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70만그루의 자작나무가 심어진 이곳 인제 자작나무숲의 겨울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설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황홀한 정취를 즐기려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겨울철 명소가 됐습니다.

<인터뷰> 정누리(서울시 영등포구) : "다른 어떤지역보다 겨울의 냄새나 풍경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지역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좋습니다."

요즘은 평일에도 4백여명, 주말에는 3천여명이 겨울 자작나무숲을 찾습니다.

<인터뷰> 이종규(인제국유림관리소 산림경영팀장) : "자작나무숲에 오시면 설국의 장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세상이 하얗게 보이기 때문에 모든 분들이 감탄을 하고 계십니다."

때묻지 않은 순백의 자작나무 숲이 한겨울 위안과 휴식을 주고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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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백의 자작나무숲…겨울 정취 만끽
    • 입력 2018-01-05 07:42:01
    • 수정2018-01-05 07: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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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을 자랑했던 강원도 인제의 자작나무숲이 하얀 눈과 만나 이색적인 겨울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설경을 보기위해 전국에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나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활한 겨울 숲에 펼쳐진 순백의 세상.

쭉쭉 뻗은 자작나무 사이로 햇살이 반짝이면 숲은 어느 새 동화 속 겨울왕국으로 변합니다.

관광객들은 겨울 풍경을 연신 카메라에 담습니다.

<인터뷰> 최재림(서울시 서초구) : "눈이 많이와서 눈이랑 자작나무가 너무 잘 어우러지는 것 같고, 어디서 찍어도 되게 사진이 잘나와서 좋은것 같아요."

이색적인 풍경에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70만그루의 자작나무가 심어진 이곳 인제 자작나무숲의 겨울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설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황홀한 정취를 즐기려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겨울철 명소가 됐습니다.

<인터뷰> 정누리(서울시 영등포구) : "다른 어떤지역보다 겨울의 냄새나 풍경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지역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좋습니다."

요즘은 평일에도 4백여명, 주말에는 3천여명이 겨울 자작나무숲을 찾습니다.

<인터뷰> 이종규(인제국유림관리소 산림경영팀장) : "자작나무숲에 오시면 설국의 장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세상이 하얗게 보이기 때문에 모든 분들이 감탄을 하고 계십니다."

때묻지 않은 순백의 자작나무 숲이 한겨울 위안과 휴식을 주고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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