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미군사훈련 중단, 긴밀한 한미공조 확인”

입력 2018.01.05 (10:13) 수정 2018.01.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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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5일(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한미군사훈련을 중단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평창 참가 관련한 남북 간 협의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선제적으로 제안한 것에 트럼프 대통령이 화답한 것"이라며 "현재 남북대화가 튼튼한 한미 공조 속에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는 대목"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어제 발표로 한미 공조는 아무 차질없이 긴밀히 유지되고 있는 것이 확인된 만큼 야당은 근거 없는 비판을 거두고 한 달여 남은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얼어붙었던 남북관계의 물꼬를 터 한반도 평화정착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한미 정상이 전화 통화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한미군사훈련을 중단하기로 한 것과 관련, 환영의 뜻을 밝히며 "모처럼 조성된 남북대화 분위기를 당면한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뿐만 아니라 북핵 해결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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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05 10:13:27
    • 수정2018-01-05 10:28:07
    정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5일(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한미군사훈련을 중단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평창 참가 관련한 남북 간 협의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선제적으로 제안한 것에 트럼프 대통령이 화답한 것"이라며 "현재 남북대화가 튼튼한 한미 공조 속에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는 대목"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어제 발표로 한미 공조는 아무 차질없이 긴밀히 유지되고 있는 것이 확인된 만큼 야당은 근거 없는 비판을 거두고 한 달여 남은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얼어붙었던 남북관계의 물꼬를 터 한반도 평화정착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한미 정상이 전화 통화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한미군사훈련을 중단하기로 한 것과 관련, 환영의 뜻을 밝히며 "모처럼 조성된 남북대화 분위기를 당면한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뿐만 아니라 북핵 해결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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