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남북 고위급 회담, 北 평창 올림픽 참가가 최우선 의제”

입력 2018.01.05 (12:02) 수정 2018.01.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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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5일(오늘) 북측의 수락으로 9일 개최될 남북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문제가 매듭지어져야 그 이후 남북관계 개선과 관련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담의 의제는 가장 우선 순위는 북한이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이라며 "나머지 부분도 대화 여지가 열려 있긴 하지만, 어떻게 진행될지 판단하기 이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산가족 상봉, 남북 군사회담 등 이전에 우리가 제안했던 의제들이 있지만, 그런 부분들이 실제 논의, 합의까지 이를 수 있을지 아직 장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 기간 이산가족 상봉 추진 가능성에 대해 이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준비할 게 많고, 이산가족 중단된 지 꽤 돼서 점검이 필요하고, 실무적으로 추진단을 꾸리는 데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번 남북 회담에서 합의까지 이를 수 있냐 없냐 단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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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05 12:02:23
    • 수정2018-01-05 13:33:19
    정치
청와대는 5일(오늘) 북측의 수락으로 9일 개최될 남북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문제가 매듭지어져야 그 이후 남북관계 개선과 관련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담의 의제는 가장 우선 순위는 북한이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이라며 "나머지 부분도 대화 여지가 열려 있긴 하지만, 어떻게 진행될지 판단하기 이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산가족 상봉, 남북 군사회담 등 이전에 우리가 제안했던 의제들이 있지만, 그런 부분들이 실제 논의, 합의까지 이를 수 있을지 아직 장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 기간 이산가족 상봉 추진 가능성에 대해 이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준비할 게 많고, 이산가족 중단된 지 꽤 돼서 점검이 필요하고, 실무적으로 추진단을 꾸리는 데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번 남북 회담에서 합의까지 이를 수 있냐 없냐 단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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