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북부 북극광 관광 인기

이곳 노르웨이 북부 지역은 최근 십 년 사이 세계 곳곳에서 북극광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오로라라고도 불리는 북극광은 붉은색, 녹색, 보라 등 신비로운 색채들로 밤하늘을 수놓을 뿐만 아니라 광선, 소용돌이 등으로 그 형태가 쉼 없이 바뀌는데요.

살면서 꼭 한번은 봐야 할 자연 절경이라며 가까운 유럽에서부터 인도, 일본 등 외국 관광객들이 몰려드는데요.

<인터뷰> "북극광을 보기 위해 온 것인데, 노르웨이 북부가 가장 이상적인 곳인 것 같습니다."

북극광 외에도 아이스 호텔, 스칸디나비아 크랩 관광, 그리고 범고래 관광 등 자연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며 노르웨이의 매력에 푹 빠져듭니다.

<인터뷰> "이곳의 삶과 자연, 특히 자연의 아름다움에 중독될 것 같습니다."

갑자기 늘어난 외국 관광객들로 이들을 맞을 충분한 숙소와 식당 등이 모자랄 정도여서 지역 관광 업계는 서비스 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