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하나은행, KDB생명 6연패 빠뜨리고 연패 탈출

입력 2018.01.06 (19:14) 수정 2018.01.0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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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6연패에 빠뜨리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하나은행은 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DB생명을 74-50으로 완파했다.

시즌 7승 12패를 쌓은 5위 하나은행은 4위 신한은행(7승 11패)을 바짝 추격했다.

6연패 수렁에 빠진 KDB생명은 최하위(4승 15패)에 머물렀다.

하나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골 밑에 든든히 버틴 이사벨 해리슨의 활약에 힘입어 리드를 잡아갔다.

2쿼터를 백지은의 3점포로 출발한 하나은행은 서수빈, 염윤아가 득점에 가세하며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2쿼터 4분 33초를 남기고는 해리슨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2점 슛과 김단비의 2점 슛으로 33-10까지 도망갔다.

전반전 3점 슛 12개 중 1개만 성공하는 등 14점밖에 뽑지 못하는 빈곤한 공격력에 시달린 KDB생명은 3쿼터에도 쉽게 따라가지 못했다. 3쿼터 종료 3분여 전에는 22-62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KDB생명은 4쿼터 들어 정유진의 연속 3점포 등을 앞세워 힘을 내면서 22점을 뽑아냈지만 이미 승부의 추는 기울어진 뒤였다.

하나은행의 해리슨이 23점 11리바운드, 백지은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17점을 기록해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김이슬이 6점 8어시스트를 보탰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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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1-06 19: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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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6연패에 빠뜨리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하나은행은 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DB생명을 74-50으로 완파했다.

시즌 7승 12패를 쌓은 5위 하나은행은 4위 신한은행(7승 11패)을 바짝 추격했다.

6연패 수렁에 빠진 KDB생명은 최하위(4승 15패)에 머물렀다.

하나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골 밑에 든든히 버틴 이사벨 해리슨의 활약에 힘입어 리드를 잡아갔다.

2쿼터를 백지은의 3점포로 출발한 하나은행은 서수빈, 염윤아가 득점에 가세하며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2쿼터 4분 33초를 남기고는 해리슨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2점 슛과 김단비의 2점 슛으로 33-10까지 도망갔다.

전반전 3점 슛 12개 중 1개만 성공하는 등 14점밖에 뽑지 못하는 빈곤한 공격력에 시달린 KDB생명은 3쿼터에도 쉽게 따라가지 못했다. 3쿼터 종료 3분여 전에는 22-62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KDB생명은 4쿼터 들어 정유진의 연속 3점포 등을 앞세워 힘을 내면서 22점을 뽑아냈지만 이미 승부의 추는 기울어진 뒤였다.

하나은행의 해리슨이 23점 11리바운드, 백지은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17점을 기록해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김이슬이 6점 8어시스트를 보탰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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