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피어슨공항서 항공기 충돌해 불…“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8.01.06 (23:45) 수정 2018.01.0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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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대 공항인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5일(현지시간) 항공기 2대가 충돌하면서 불이 나 승객 수십 명이 탈출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공항 당국은 이날 오후 6시 19분께 선윙항공 비행기와 웨스트젯 항공기가 충돌해 소방차와 구급차가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다. 웨스트젯은 승객 168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멕시코 휴양도시 칸쿤에서 출발해 피어슨 공항에 착륙한 보잉 737-800 항공기가 계류장에 들어가려고 대기하고 있다가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웨스트젯은 "경미한 부상도 확인되지 않았으며 승객과 승무원은 모두 안전한 상태로 소재가 파악됐다"고 밝혔다. 선윙항공 측은 사고가 난 비행기에는 승객이나 승무원이 타고 있지 않았고 스위스포트 인터내셔널이라는 지상처리 업체가 견인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는 조사팀을 현지에 파견,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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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06 23:45:00
    • 수정2018-01-06 23:58:11
    국제
캐나다 최대 공항인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5일(현지시간) 항공기 2대가 충돌하면서 불이 나 승객 수십 명이 탈출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공항 당국은 이날 오후 6시 19분께 선윙항공 비행기와 웨스트젯 항공기가 충돌해 소방차와 구급차가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다. 웨스트젯은 승객 168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멕시코 휴양도시 칸쿤에서 출발해 피어슨 공항에 착륙한 보잉 737-800 항공기가 계류장에 들어가려고 대기하고 있다가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웨스트젯은 "경미한 부상도 확인되지 않았으며 승객과 승무원은 모두 안전한 상태로 소재가 파악됐다"고 밝혔다. 선윙항공 측은 사고가 난 비행기에는 승객이나 승무원이 타고 있지 않았고 스위스포트 인터내셔널이라는 지상처리 업체가 견인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는 조사팀을 현지에 파견,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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