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고속도로 옆 15m 불기둥…기름 훔치다 화재?

입력 2018.01.07 (10:01) 수정 2018.01.07 (13: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야산을 지나가는 송유관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송유관 파열 지점 주변 밸브를 잠그고 남아있는 휘발유가 모두 탈 때까지 기다린 뒤 완전히 진화했다.

한때 불기둥이 15m 넘게 치솟았지만 다행히 다른 곳으로 옮겨붙지는 않았다.


송유관 공사는 화재 지점 인근 땅이 파헤쳐져 있는 점 등으로 미뤄 볼 때 누군가 지하에 묻힌 송유관을 뚫고 기름을 훔치려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전북소방본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밤중 고속도로 옆 15m 불기둥…기름 훔치다 화재?
    • 입력 2018-01-07 10:01:08
    • 수정2018-01-07 13:40:26
    사회
오늘 새벽 3시쯤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야산을 지나가는 송유관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송유관 파열 지점 주변 밸브를 잠그고 남아있는 휘발유가 모두 탈 때까지 기다린 뒤 완전히 진화했다.

한때 불기둥이 15m 넘게 치솟았지만 다행히 다른 곳으로 옮겨붙지는 않았다.


송유관 공사는 화재 지점 인근 땅이 파헤쳐져 있는 점 등으로 미뤄 볼 때 누군가 지하에 묻힌 송유관을 뚫고 기름을 훔치려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전북소방본부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