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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남북·북미 관계 급물살…한반도 어디로
남북 ‘통-통 라인’ 대표단 확정…관계개선 출발점 되나?
입력 2018.01.07 (21:01) 수정 2018.01.07 (21:4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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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 고위급 회담을 이틀 앞둔 오늘(7일), 북한이 대표단 명단을 보내오면서 남북 대표단 구성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남북의 대표단이 마주앉게 되면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문제가 우선 순위가 되겠지만, 남북관계 개선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측 명단이 넘어오면서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 대표단이 확정됐습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차 남북정상회담에도 배석했던 회담통이고, 리선권 북한 조평통 위원장은 군 출신으로 군사실무 회담 등 남북협상 경험이 풍부합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노태강 문체부 차관과 원길우 체육성 부상 등 남북이 급을 맞춘 것이란 평가입니다.

과거 통일부의 상대를 노동당 통일전선부가 맡아야한다는 견해도 있었지만, 북한이 노동당 외곽기구였던 조평통을 2016년 국가기구로 승격해 논란의 소지를 어느 정도 해소했습니다.

<인터뷰> 신범철(국립외교원 교수) : "기본적으로 남북 관계에서 우리의 통일부와 북한의 조평통 간의 '통-통 라인'이 형성된다면 어떻게 보면 남북 관계 정상화의 출발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체육계 인사가 포함된 남북 대표단은 우선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의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입국 경로와 개·폐회식 공동입장, 단일팀 구성, 신변 안전 보장과 함께 응원단 파견 문제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북한 올림픽 참가 문제를 합의한 뒤 남북관계 개선 문제를 논의할 경우, 우리 측은 군사분계선 우발적 충돌 방지 방안과 이산가족 상봉 문제 등을, 북측은 한미연합훈련 중단 등을 의제로 제기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 남북 ‘통-통 라인’ 대표단 확정…관계개선 출발점 되나?
    • 입력 2018-01-07 21:02:46
    • 수정2018-01-07 21:40:04
    뉴스 9
<앵커 멘트>

남북 고위급 회담을 이틀 앞둔 오늘(7일), 북한이 대표단 명단을 보내오면서 남북 대표단 구성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남북의 대표단이 마주앉게 되면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문제가 우선 순위가 되겠지만, 남북관계 개선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측 명단이 넘어오면서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 대표단이 확정됐습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차 남북정상회담에도 배석했던 회담통이고, 리선권 북한 조평통 위원장은 군 출신으로 군사실무 회담 등 남북협상 경험이 풍부합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노태강 문체부 차관과 원길우 체육성 부상 등 남북이 급을 맞춘 것이란 평가입니다.

과거 통일부의 상대를 노동당 통일전선부가 맡아야한다는 견해도 있었지만, 북한이 노동당 외곽기구였던 조평통을 2016년 국가기구로 승격해 논란의 소지를 어느 정도 해소했습니다.

<인터뷰> 신범철(국립외교원 교수) : "기본적으로 남북 관계에서 우리의 통일부와 북한의 조평통 간의 '통-통 라인'이 형성된다면 어떻게 보면 남북 관계 정상화의 출발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체육계 인사가 포함된 남북 대표단은 우선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의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입국 경로와 개·폐회식 공동입장, 단일팀 구성, 신변 안전 보장과 함께 응원단 파견 문제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북한 올림픽 참가 문제를 합의한 뒤 남북관계 개선 문제를 논의할 경우, 우리 측은 군사분계선 우발적 충돌 방지 방안과 이산가족 상봉 문제 등을, 북측은 한미연합훈련 중단 등을 의제로 제기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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