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 20점 차 대역전극!… 평창행 확정

입력 2018.01.07 (21:13) 수정 2018.01.0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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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상으로 고전해온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차준환이 극적으로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올림픽 대표 선발전 마지막 날, 무려 20점 이상의 점수 차를 뒤집고 얻어낸 기적같은 성과였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대역전극을 일궈낸 차준환의 환상적인 연기입니다.

지난 두 번의 선발전에서는 부상 탓에 부진을 겪었지만 이번엔 달랐습니다.

전날까지 20여 점의 점수 차도 기적처럼 뒤집었습니다.

차준환은 완벽에 가까운 경기로 세 차례 선발전에서 총점 684.23점을 기록해 평창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인터뷰>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 "이제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으니까 가서도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보여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선두를 달리던 이준형은 불과 2.13점 차로 올림픽 티켓을 놓쳤습니다.

여자 싱글에서는 최다빈이 태극 마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다빈은 선발전 총점 540.28점을 기록했습니다.

두 장의 출전권 중 남은 한 장은 김하늘이 차지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첫 번째 올림픽 출전입니다.

유영은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총점 200점을 돌파하며 우승했지만 나이 제한으로 다음 올림픽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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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겨 차준환, 20점 차 대역전극!… 평창행 확정
    • 입력 2018-01-07 21:15:53
    • 수정2018-01-07 21: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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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상으로 고전해온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차준환이 극적으로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올림픽 대표 선발전 마지막 날, 무려 20점 이상의 점수 차를 뒤집고 얻어낸 기적같은 성과였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대역전극을 일궈낸 차준환의 환상적인 연기입니다.

지난 두 번의 선발전에서는 부상 탓에 부진을 겪었지만 이번엔 달랐습니다.

전날까지 20여 점의 점수 차도 기적처럼 뒤집었습니다.

차준환은 완벽에 가까운 경기로 세 차례 선발전에서 총점 684.23점을 기록해 평창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인터뷰>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 "이제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으니까 가서도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보여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선두를 달리던 이준형은 불과 2.13점 차로 올림픽 티켓을 놓쳤습니다.

여자 싱글에서는 최다빈이 태극 마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다빈은 선발전 총점 540.28점을 기록했습니다.

두 장의 출전권 중 남은 한 장은 김하늘이 차지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첫 번째 올림픽 출전입니다.

유영은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총점 200점을 돌파하며 우승했지만 나이 제한으로 다음 올림픽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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