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1987’ 관람 文 대통령 “세상은 노력하면 바뀐다” 외

입력 2018.01.07 (21:15) 수정 2018.01.0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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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고 박종철 씨 고문치사 사건을 다룬 영화 '1987'을 관람한 뒤 한 순간에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면서 긴 세월을 두고 뚜벅뚜벅 발전하고, 우리가 노력하면 바뀐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영화에서 가장 울림이 컸던 대사가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나요' 였다면서 이 영화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박근혜 정부 시절의 '블랙리스트' 문화 예술인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사건의 진실을 규명해 확실히 책임지고 벌 받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운대 북극곰수영축제…외국인 등 4,500명 참가

새해 첫 일요일인 오늘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북극곰 수영축제'가 열렸습니다.

외국인 200여명 등 4,500명이 참가한 오늘 행사에서는 수영복을 입은 시민들이 얼음장 같은 차가운 겨울 바다로 뛰어들어 건강미를 과시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3살 어린이는 물론 최고령자인 82살 어르신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울릉도 앞바다서 북한 목선…시신 4구 발견

울릉도 앞바다에서 표류한 것으로 보이는 북한 목선이 발견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10시 반쯤 울릉도 가까운 바다에서 표류 중인 목선이 발견됐고 이 안에는 시신 4구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배는 전복된 상태였고 북한 선적 등록번호가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북한 어선들은 먼바다까지 무리하게 나가 조업하다가 표류해 일본 해안에서 구조되거나 시신으로 발견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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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1-07 21: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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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고 박종철 씨 고문치사 사건을 다룬 영화 '1987'을 관람한 뒤 한 순간에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면서 긴 세월을 두고 뚜벅뚜벅 발전하고, 우리가 노력하면 바뀐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영화에서 가장 울림이 컸던 대사가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나요' 였다면서 이 영화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박근혜 정부 시절의 '블랙리스트' 문화 예술인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사건의 진실을 규명해 확실히 책임지고 벌 받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운대 북극곰수영축제…외국인 등 4,500명 참가

새해 첫 일요일인 오늘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북극곰 수영축제'가 열렸습니다.

외국인 200여명 등 4,500명이 참가한 오늘 행사에서는 수영복을 입은 시민들이 얼음장 같은 차가운 겨울 바다로 뛰어들어 건강미를 과시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3살 어린이는 물론 최고령자인 82살 어르신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울릉도 앞바다서 북한 목선…시신 4구 발견

울릉도 앞바다에서 표류한 것으로 보이는 북한 목선이 발견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10시 반쯤 울릉도 가까운 바다에서 표류 중인 목선이 발견됐고 이 안에는 시신 4구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배는 전복된 상태였고 북한 선적 등록번호가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북한 어선들은 먼바다까지 무리하게 나가 조업하다가 표류해 일본 해안에서 구조되거나 시신으로 발견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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