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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바른 통합 ‘산넘어 산’…이번 주 분수령
입력 2018.01.08 (09:39) 수정 2018.01.08 (09:59)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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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른정당과 통합 문제를 놓고 국민의당의 내홍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립파가 마련한 중재안에 찬성파와 반대파 모두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히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도 의원 숫자보다 정체성이 중요하다고 밝혀 통합 작업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내홍이 계속되면서 박주선 국회부의장 등 중립파가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

안철수 대표가 조기 사퇴하고 중립 인사가 당을 맡아 전당대회에서 통합 투표를 하자는 겁니다.

하지만 통합 찬성파와 반대파 모두 사실상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본질이 뒤바뀐 것 같습니다. 지금 당원투표를 통해서, 전당원투표 통해서 75%의 당원이 통합에 찬성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의원) : "안 대표 측에서 절대 받아들이지 않고, 제가 볼 때는 실현성이 없다."

찬성파는 이번주 안으로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켜 전당대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지만, 반대파의 반발이 워낙 거세 전당대회 정족수를 채울 수 있을지도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또, 통합신당의 정강정책에 대한 바른정당과의 입장차도 문젭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의원 숫자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정체성이라며 안보관이 유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의원 등 호남 중진 의원들과는 함께 할 수 없다는 뜻을 거듭 강조한 건데 국민의당 내부가 정리되지 않으면 통합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양당의 통합이 여전히 안갯속인 가운데 양당 통합추진협의체는 오늘 2차 회의를 열고 통합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 국민·바른 통합 ‘산넘어 산’…이번 주 분수령
    • 입력 2018-01-08 09:40:14
    • 수정2018-01-08 09:59:44
    930뉴스
<앵커 멘트>

바른정당과 통합 문제를 놓고 국민의당의 내홍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립파가 마련한 중재안에 찬성파와 반대파 모두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히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도 의원 숫자보다 정체성이 중요하다고 밝혀 통합 작업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내홍이 계속되면서 박주선 국회부의장 등 중립파가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

안철수 대표가 조기 사퇴하고 중립 인사가 당을 맡아 전당대회에서 통합 투표를 하자는 겁니다.

하지만 통합 찬성파와 반대파 모두 사실상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본질이 뒤바뀐 것 같습니다. 지금 당원투표를 통해서, 전당원투표 통해서 75%의 당원이 통합에 찬성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의원) : "안 대표 측에서 절대 받아들이지 않고, 제가 볼 때는 실현성이 없다."

찬성파는 이번주 안으로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켜 전당대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지만, 반대파의 반발이 워낙 거세 전당대회 정족수를 채울 수 있을지도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또, 통합신당의 정강정책에 대한 바른정당과의 입장차도 문젭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의원 숫자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정체성이라며 안보관이 유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의원 등 호남 중진 의원들과는 함께 할 수 없다는 뜻을 거듭 강조한 건데 국민의당 내부가 정리되지 않으면 통합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양당의 통합이 여전히 안갯속인 가운데 양당 통합추진협의체는 오늘 2차 회의를 열고 통합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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