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원전게이트, 정치보복으로 빚어진 외교참사”

입력 2018.01.08 (10:48) 수정 2018.01.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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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8일(오늘) "원전 게이트의 실체는 첫째도, 둘째도 적폐청산과 정치보복, 정책보복과 인사보복의 수단으로서 빚어진 외교 참사"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칼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UAE와의 관계가 수습되어 국교 단절로 이어지지 않는 것은 다행"이라면서 "(이제는) 사태의 본질로 되돌아와야 한다. 모든 사태의 출발점은 적폐청산이라고 부르짖는 정치보복"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정치 보복하다가 외교 참사를 일으키고, 국정운영 실패를 덮고자 물타기를 했다"면서 "외교 참사의 진상을 밝혀서 문재인 정부가 정치 보복에 눈이 어두워 국익을 해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칼둔 청장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을 면담하는 만큼, 국회 운영위원회에 임종석 실장을 출석시켜 설명을 직접 듣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 논란과 관련해서는 "작년 16.4%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면서 "2006년 노무현 정권에서 비정규직 보호법을 만들면서 비정규직 해고를 양산했던 전철을 문재인 정권이 그대로 밟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의 가장 원초적인 문제는 2006년 비정규직 보호법을 만들면서 나온 것"이라면서 "정부가 시장을 계속 통제할 수만은 없다. 당 차원에서 보다 깊은 관심을 가지고 대책을 강구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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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태 “원전게이트, 정치보복으로 빚어진 외교참사”
    • 입력 2018-01-08 10:48:41
    • 수정2018-01-08 10: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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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8일(오늘) "원전 게이트의 실체는 첫째도, 둘째도 적폐청산과 정치보복, 정책보복과 인사보복의 수단으로서 빚어진 외교 참사"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칼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UAE와의 관계가 수습되어 국교 단절로 이어지지 않는 것은 다행"이라면서 "(이제는) 사태의 본질로 되돌아와야 한다. 모든 사태의 출발점은 적폐청산이라고 부르짖는 정치보복"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정치 보복하다가 외교 참사를 일으키고, 국정운영 실패를 덮고자 물타기를 했다"면서 "외교 참사의 진상을 밝혀서 문재인 정부가 정치 보복에 눈이 어두워 국익을 해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칼둔 청장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을 면담하는 만큼, 국회 운영위원회에 임종석 실장을 출석시켜 설명을 직접 듣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 논란과 관련해서는 "작년 16.4%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면서 "2006년 노무현 정권에서 비정규직 보호법을 만들면서 비정규직 해고를 양산했던 전철을 문재인 정권이 그대로 밟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의 가장 원초적인 문제는 2006년 비정규직 보호법을 만들면서 나온 것"이라면서 "정부가 시장을 계속 통제할 수만은 없다. 당 차원에서 보다 깊은 관심을 가지고 대책을 강구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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