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에 차량 12대 ‘쾅’…교통사고 속출

입력 2018.01.08 (19:12) 수정 2018.01.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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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주로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져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10여 대가 뒤엉킨 채 길가에 세워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쯤 대전시 화암동 화암네거리 부근에서 44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 등 차량 12대가 눈길에 미끄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이 씨 등 1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오늘 오전 9시 50분쯤 대전시 원신흥동 옥녀봉사거리 부근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부딪치는 등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서 십여 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도로를 벗어난 마을버스가 논바닥에 뒤집어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충북 괴산군 괴산읍 대티리에서 운행 중이던 30인승 마을버스가 굽은 길을 돌다 도로를 벗어나 왼쪽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기사 50살 임 모 씨와 승객 77살 이 모 씨 등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괴산에서는 3센티미터 가까운 눈이 내렸습니다.

경찰은 마을버스가 눈이 내린 굽은길에서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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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길에 차량 12대 ‘쾅’…교통사고 속출
    • 입력 2018-01-08 19:15:11
    • 수정2018-01-08 20: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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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주로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져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10여 대가 뒤엉킨 채 길가에 세워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쯤 대전시 화암동 화암네거리 부근에서 44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 등 차량 12대가 눈길에 미끄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이 씨 등 1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오늘 오전 9시 50분쯤 대전시 원신흥동 옥녀봉사거리 부근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부딪치는 등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서 십여 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도로를 벗어난 마을버스가 논바닥에 뒤집어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충북 괴산군 괴산읍 대티리에서 운행 중이던 30인승 마을버스가 굽은 길을 돌다 도로를 벗어나 왼쪽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기사 50살 임 모 씨와 승객 77살 이 모 씨 등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괴산에서는 3센티미터 가까운 눈이 내렸습니다.

경찰은 마을버스가 눈이 내린 굽은길에서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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