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까지 전국 눈·비…한파 겹쳐 ‘출근길’ 비상

입력 2018.01.08 (21:13) 수정 2018.01.0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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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9일)은 모처럼 날이 좀 풀렸었는데요.

밤사이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지고, 눈까지 예상돼서 내일(9일) 아침 출근길에는 불편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기상 전망, 자세히 알아봅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 장에 날씨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밤사이 눈이 내린다고 하는데, 언제쯤 시작될까요?

<리포트>

네, 지금 이 곳 서울에서는 아직 눈을 볼 수 없지만, 호남 지역으로는 눈구름이 관측되고 있는데요.

이 눈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밤 공기도 꽤나 차갑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0.7도, 체감 온도는 영하 4.7도로 떨어졌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입니다.

한 주의 시작 월요일에, 밤 9시를 훌쩍 넘긴 시간이 무색하게 이 곳은 환히 불을 밝힌 채 많은 시민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지금 여기 계신 분들은 안전을 위해 옷을 잘 챙겨입으셨겠지만, 내일(9일)부터는 일상 생활에서도 체온 관리 잘 해야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겠고 앞으로 며칠 동안은 갈수록 추위의 기세가 강해지겠는데요.

내일(9일)부터는 강한 바람과 함께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것은 물론이고 서울의 경우 목요일 영하 12도, 금요일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한파 속에 눈 예보도 잦아 이번 한 주는 겨울 날씨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오늘(8일) 밤부터 시작된 눈과 비가 내일(9일) 새벽쯤이면 그치겠지만, 내일(9일) 밤에 또다시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고, 이후에도 내륙 곳곳에 눈이 오락가락하겠습니다.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장 스케이트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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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새벽까지 전국 눈·비…한파 겹쳐 ‘출근길’ 비상
    • 입력 2018-01-08 21:14:56
    • 수정2018-01-08 21: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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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9일)은 모처럼 날이 좀 풀렸었는데요.

밤사이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지고, 눈까지 예상돼서 내일(9일) 아침 출근길에는 불편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기상 전망, 자세히 알아봅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 장에 날씨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밤사이 눈이 내린다고 하는데, 언제쯤 시작될까요?

<리포트>

네, 지금 이 곳 서울에서는 아직 눈을 볼 수 없지만, 호남 지역으로는 눈구름이 관측되고 있는데요.

이 눈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밤 공기도 꽤나 차갑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0.7도, 체감 온도는 영하 4.7도로 떨어졌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입니다.

한 주의 시작 월요일에, 밤 9시를 훌쩍 넘긴 시간이 무색하게 이 곳은 환히 불을 밝힌 채 많은 시민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지금 여기 계신 분들은 안전을 위해 옷을 잘 챙겨입으셨겠지만, 내일(9일)부터는 일상 생활에서도 체온 관리 잘 해야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겠고 앞으로 며칠 동안은 갈수록 추위의 기세가 강해지겠는데요.

내일(9일)부터는 강한 바람과 함께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것은 물론이고 서울의 경우 목요일 영하 12도, 금요일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한파 속에 눈 예보도 잦아 이번 한 주는 겨울 날씨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오늘(8일) 밤부터 시작된 눈과 비가 내일(9일) 새벽쯤이면 그치겠지만, 내일(9일) 밤에 또다시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고, 이후에도 내륙 곳곳에 눈이 오락가락하겠습니다.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장 스케이트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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