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지도자들 “남북 회담 환영…속히 관계 개선”

입력 2018.01.09 (09:54) 수정 2018.01.09 (10: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7대 종교 간 화합을 위해 만들어진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남북 간 고위급 회담 개최를 "크게 환영한다"고 9일 밝혔다.

종교지도자협의회는 "남과 북의 노력에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면서 "이번 회담이 남북 간 신뢰를 회복하고 경색됐던 남북관계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고, 세계평화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 북한 대표단의 체류비 등 제반 사항에 대해서도 "우리 정부가 유엔과 지혜롭게 협의해 남과 북의 기존 관례에 따라 제공하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이번 회담 의제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에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남북관계 문제를 논의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그래서 남과 북은 긴장과 갈등을 극복하고 하루속히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종교지도자들 “남북 회담 환영…속히 관계 개선”
    • 입력 2018-01-09 09:54:39
    • 수정2018-01-09 10:00:46
    문화
7대 종교 간 화합을 위해 만들어진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남북 간 고위급 회담 개최를 "크게 환영한다"고 9일 밝혔다.

종교지도자협의회는 "남과 북의 노력에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면서 "이번 회담이 남북 간 신뢰를 회복하고 경색됐던 남북관계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고, 세계평화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 북한 대표단의 체류비 등 제반 사항에 대해서도 "우리 정부가 유엔과 지혜롭게 협의해 남과 북의 기존 관례에 따라 제공하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이번 회담 의제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에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남북관계 문제를 논의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그래서 남과 북은 긴장과 갈등을 극복하고 하루속히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