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가전 각축장 CES…‘이런 TV까지’ 최신 TV 공개

입력 2018.01.10 (06:56) 수정 2018.01.1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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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개막했습니다.

세계 TV 시장의 양강인 삼성과 LG 전자가 모듈라TV와 인공지능 TV 등 최첨단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 가운데, 뒤쫓는 중국과 일본 업체들의 도전도 거셉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최동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2천5백만 개의 마이크로 LED로 만들어져 초고화질을 실현한 146인치 모듈러 TV입니다.

경계가 없어 패널만 이어붙이면 벽면 전체를 극장 스크린처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한종희/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장 : "일정 크기의 마이크로 LED를 붙여서, 그 사이즈를 계속 붙임으로서 사이즈가 커지고 해상도가 커지는 그러한 장점을 가진 TV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튜브에서 요가 비디오 좀 찾아 줘!) 여기 비디오 있습니다."]

말로 명령만 내리면 원하는 방송이나 정보를 찾아주는 등 알아서 척척 작동하는 인공지능 텔레비전, 돌돌 말려 있다가 펼쳐지는 롤러블 텔레비전도 선보였습니다.

[백선필/LG 전자 TV상품전략팀 책임 : "완벽한 화질을 제공함은 물론 LG 인공 지능 솔루션인 '씽큐(ThinQ)'AI를 통해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국 업체들을 바짝 뒤쫓고 있는 중국과 일본 가전 업체들의 공세도 거셉니다.

[케빈 왕/중국 TCL 부사장 : "인공지능 기술과 함께 텔레비전은 더 큰 화면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국내외 가전업체들은 이번 전자쇼에서 최첨단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면서 올해 1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TV 시장을 놓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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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 가전 각축장 CES…‘이런 TV까지’ 최신 TV 공개
    • 입력 2018-01-10 07:06:21
    • 수정2018-01-10 07: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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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개막했습니다.

세계 TV 시장의 양강인 삼성과 LG 전자가 모듈라TV와 인공지능 TV 등 최첨단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 가운데, 뒤쫓는 중국과 일본 업체들의 도전도 거셉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최동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2천5백만 개의 마이크로 LED로 만들어져 초고화질을 실현한 146인치 모듈러 TV입니다.

경계가 없어 패널만 이어붙이면 벽면 전체를 극장 스크린처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한종희/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장 : "일정 크기의 마이크로 LED를 붙여서, 그 사이즈를 계속 붙임으로서 사이즈가 커지고 해상도가 커지는 그러한 장점을 가진 TV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튜브에서 요가 비디오 좀 찾아 줘!) 여기 비디오 있습니다."]

말로 명령만 내리면 원하는 방송이나 정보를 찾아주는 등 알아서 척척 작동하는 인공지능 텔레비전, 돌돌 말려 있다가 펼쳐지는 롤러블 텔레비전도 선보였습니다.

[백선필/LG 전자 TV상품전략팀 책임 : "완벽한 화질을 제공함은 물론 LG 인공 지능 솔루션인 '씽큐(ThinQ)'AI를 통해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국 업체들을 바짝 뒤쫓고 있는 중국과 일본 가전 업체들의 공세도 거셉니다.

[케빈 왕/중국 TCL 부사장 : "인공지능 기술과 함께 텔레비전은 더 큰 화면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국내외 가전업체들은 이번 전자쇼에서 최첨단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면서 올해 1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TV 시장을 놓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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