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다스 본사 등 10여 곳 압수수색

입력 2018.01.11 (16:19) 수정 2018.01.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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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 본사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120억 원대 비자금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전담 수사팀이 꾸려진 지 16일 만입니다.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도 제기된 상탭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다스 본사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120억 원대 비자금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전담 수사팀이 꾸려진 지 16일 만입니다.

수사팀은 다스 본사, 그리고 비자금 의혹 사건 관련자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서 각종 서류 등을 압수했습니다.

특히 은행 계좌 등 금융자료를 집중적으로 확보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경리직원 조 모 씨와 김성우 전 다스 사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각 회삿돈 120억여 원을 빼돌리고, 당시 회삿돈을 관리한 당사자로 비자금 의혹 사건의 핵심 관련자들입니다.

수사팀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120억 원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사팀은 문제의 120억 원이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조성된 비자금이었는지 우선 확인할 계획입니다.

비자금으로 확인될 경우 누가 지시했는지 여부 등으로 수사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그 과정에서 다스 실소유주가 누구인지도 규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수사팀은 이르면 이번 주에 정호영 전 특검팀 관계자들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정 전 특검은 지난 2008년 경리직원 조 씨의 단독 범행으로 문제의 120억 원이 만들어졌다고 결론 내려 사건 축소 의혹이 제기된 상탭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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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다스 본사 등 10여 곳 압수수색
    • 입력 2018-01-11 16:23:54
    • 수정2018-01-11 17:02:07
    사사건건
[앵커]

검찰이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 본사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120억 원대 비자금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전담 수사팀이 꾸려진 지 16일 만입니다.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도 제기된 상탭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다스 본사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120억 원대 비자금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전담 수사팀이 꾸려진 지 16일 만입니다.

수사팀은 다스 본사, 그리고 비자금 의혹 사건 관련자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서 각종 서류 등을 압수했습니다.

특히 은행 계좌 등 금융자료를 집중적으로 확보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경리직원 조 모 씨와 김성우 전 다스 사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각 회삿돈 120억여 원을 빼돌리고, 당시 회삿돈을 관리한 당사자로 비자금 의혹 사건의 핵심 관련자들입니다.

수사팀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120억 원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사팀은 문제의 120억 원이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조성된 비자금이었는지 우선 확인할 계획입니다.

비자금으로 확인될 경우 누가 지시했는지 여부 등으로 수사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그 과정에서 다스 실소유주가 누구인지도 규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수사팀은 이르면 이번 주에 정호영 전 특검팀 관계자들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정 전 특검은 지난 2008년 경리직원 조 씨의 단독 범행으로 문제의 120억 원이 만들어졌다고 결론 내려 사건 축소 의혹이 제기된 상탭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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