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복귀한 기성용, 뉴캐슬전 풀타임 출전

입력 2018.01.14 (06:54) 수정 2018.01.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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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뛰는 기성용이 부상에서 복귀해 활발한 플레이를 펼쳤다.

기성용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 2017-2018 정규리그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했다.

스완지시티는 4-1-4-1 전술을 펼쳤는데,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공수를 조율했다.

기성용은 종아리 부상으로 지난달 19일 에버턴과 경기 이후 약 한 달 만에 출격했다.

그의 플레이엔 오랜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

뒷선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경기를 지휘했고, 적극적인 공격 참여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35분엔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흘러나온 공을 강한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재빨리 다시 공을 잡아 오른쪽 측면으로 공을 넘겨 공격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스완지시티의 많은 세트피스는 기성용의 발끝에서 시작했다.

기성용은 전반 추가시간 왼쪽 코너킥 키커로 나서 정확하게 공을 띄웠다.

크로스는 카일 바틀리의 헤딩슛으로 연결됐는데, 골대 위로 살짝 넘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전에도 기성용은 프리킥과 크로스를 전담했다. 후반 34분 후방에서 프리킥을 날려 바틀리의 헤딩슛을 끌어냈다.

한편 스완지시티는 이날 경기 후반 15분 조르당 아유의 선취골로 앞서갔지만, 8분 뒤 상대 팀 호세루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스완지시티는 최하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은 번리와 경기에서 결장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바카리 사코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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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뛰는 기성용이 부상에서 복귀해 활발한 플레이를 펼쳤다.

기성용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 2017-2018 정규리그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했다.

스완지시티는 4-1-4-1 전술을 펼쳤는데,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공수를 조율했다.

기성용은 종아리 부상으로 지난달 19일 에버턴과 경기 이후 약 한 달 만에 출격했다.

그의 플레이엔 오랜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

뒷선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경기를 지휘했고, 적극적인 공격 참여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35분엔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흘러나온 공을 강한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재빨리 다시 공을 잡아 오른쪽 측면으로 공을 넘겨 공격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스완지시티의 많은 세트피스는 기성용의 발끝에서 시작했다.

기성용은 전반 추가시간 왼쪽 코너킥 키커로 나서 정확하게 공을 띄웠다.

크로스는 카일 바틀리의 헤딩슛으로 연결됐는데, 골대 위로 살짝 넘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전에도 기성용은 프리킥과 크로스를 전담했다. 후반 34분 후방에서 프리킥을 날려 바틀리의 헤딩슛을 끌어냈다.

한편 스완지시티는 이날 경기 후반 15분 조르당 아유의 선취골로 앞서갔지만, 8분 뒤 상대 팀 호세루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스완지시티는 최하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은 번리와 경기에서 결장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바카리 사코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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