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 환자 한해 1만 명, 1월에 최다…증상은?

입력 2018.01.14 (07:31) 수정 2018.01.1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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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환자가 매년 약 1만 명 정도 발생하고 겨울산행 등이 많은 1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동상 환자는 2014년 1만 7천469명, 2015년 1만 1천122명, 2016년 9천806명 등이다.

환자는 11월부터 늘기 시작해 이듬해 1월에 가장 많아진다. 2015∼2016년 절기에는 11월 338명, 12월 1천364명, 1월 4천490명, 2월 2천455명, 3월 764명이었다.

2016∼2017년 절기에도 12월 1천297명, 1월 2천499명, 2월 1천610명이었다.

환자 수를 연령별로 보면 2016년 기준으로 50대가 18.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0대(17.2%), 60대(16.7%), 70대(12.6%) 등 중·년고령층이 대다수였다.

피부가 무감각해지고 피부색이 흰색 혹은 누런 회색으로 변했거나 촉감이 비정상적으로 단단하거나 감각이 없으면 동상을 의심하고 빨리 조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겨울 레포츠를 즐기러 갈 때는 여벌의 양말, 장갑, 신발 등을 챙겨갈 필요가 있다"면서 "야외에서 2∼3시간 있을 후에는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꼼지락거리거나 가볍게 마사지를 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동상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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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상 환자 한해 1만 명, 1월에 최다…증상은?
    • 입력 2018-01-14 07:31:14
    • 수정2018-01-14 07:31:30
    사회
동상 환자가 매년 약 1만 명 정도 발생하고 겨울산행 등이 많은 1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동상 환자는 2014년 1만 7천469명, 2015년 1만 1천122명, 2016년 9천806명 등이다.

환자는 11월부터 늘기 시작해 이듬해 1월에 가장 많아진다. 2015∼2016년 절기에는 11월 338명, 12월 1천364명, 1월 4천490명, 2월 2천455명, 3월 764명이었다.

2016∼2017년 절기에도 12월 1천297명, 1월 2천499명, 2월 1천610명이었다.

환자 수를 연령별로 보면 2016년 기준으로 50대가 18.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0대(17.2%), 60대(16.7%), 70대(12.6%) 등 중·년고령층이 대다수였다.

피부가 무감각해지고 피부색이 흰색 혹은 누런 회색으로 변했거나 촉감이 비정상적으로 단단하거나 감각이 없으면 동상을 의심하고 빨리 조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겨울 레포츠를 즐기러 갈 때는 여벌의 양말, 장갑, 신발 등을 챙겨갈 필요가 있다"면서 "야외에서 2∼3시간 있을 후에는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꼼지락거리거나 가볍게 마사지를 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동상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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